유시민 '누가 누구를 속이는가!'..조국 사퇴 후 '알라뷰' 예고

박지혜 2019. 10. 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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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이 자진 사퇴한 다음 날인 15일 유튜브 생방송을 예고했다.

그동안 '조국 지키기'에 앞장서온 유 이사장은 전날 조 장관의 사퇴에도 침묵을 지켜왔다.

특히 재단 측이 예고한 바와 같이 유 이사장은 조 전 장관의 사퇴에도 KBS와의 진실 공방이 끝나지 않았음을 나타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산관리인인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차장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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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이 자진 사퇴한 다음 날인 15일 유튜브 생방송을 예고했다.

이날 노무현재단 측은 오후 6시 유튜브 방송 ‘알라뷰(알릴레오 라이브 View)’ 생중계를 예고했다.

유 이사장이 진행하는 해당 방송의 제목은 ‘KBS 법조팀 사건의 재구성’, 부제는 ‘누가 누구를 속이는가!’이다.

그동안 ‘조국 지키기’에 앞장서온 유 이사장은 전날 조 장관의 사퇴에도 침묵을 지켜왔다. 이 때문에 이번 방송에서 유 이사장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특히 재단 측이 예고한 바와 같이 유 이사장은 조 전 장관의 사퇴에도 KBS와의 진실 공방이 끝나지 않았음을 나타냈다.

사진=노무현재단 페이스북
앞서 유 이사장은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산관리인인 김경록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차장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유 이사장은 지난달 10일 이뤄진 김 차장의 KBS 인터뷰 내용이 검찰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KBS는 해당 인터뷰를 다음 날 바로 보도했고, 인터뷰 내용을 검찰에 유출했다는 유 이사장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의혹이 계속되자 사측은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조사위를 구성해 인터뷰 내용 유출 여부 등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해당 인터뷰를 보도한 팀을 비롯해 일부 기자들은 회사가 취재진을 보호하기보다 유 이사장의 말만 듣고 현장과 상의도 없이 조사위를 구성했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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