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베, 미일 무역협정서 "지켜야 할 것은 지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일 무역협정에 대해 '일본이 양보했다'는 지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15일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미일 정부가 정식 서명한 무역협정에 대해 "제대로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취해야 할 것은 취했다"고 밝혔다.
미일 무역협정은 지난 9월 말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에서 최종 합의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모테기 외무상도 "밸런스 있는 윈윈 협정"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미일 무역협정에 대해 ‘일본이 양보했다’는 지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지켜야 할 것은 지켰다"고 부정했다.
15일 산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해 미일 정부가 정식 서명한 무역협정에 대해 "제대로 지켜야 할 것은 지키고 취해야 할 것은 취했다"고 밝혔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도 이 자리에서 미일 무역협정에 대해 "이번 같은 경제협력협정은 패키지 합의로서 개별 품목이 아닌 농산품과 공산품 등 전체로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밸런스(균형)있는 윈윈 결과를 냈다"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와 모테키 외무상의 답변은 야타 와카코(矢田稚子) 국민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앞서 미국과 일본 정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농산물 관세 인하 등을 포함한 양국 간 무역협정에 정식 서명했다.
미일 무역협정은 지난 9월 말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에서 최종 합의한 것이다. 일본은 미국산 농산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고 시장을 개방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본이 미국에 요구했던 일본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관세 철폐는 계속 협상하기로 해 사실상 보류됐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52세 김승수, 양정아와 핑크빛 기류…"사귀자고 고백하면 좋다"
- 이태임 은퇴 6년째 "남편 구속…친정엄마와 아들 육아"
- '야인시대' 김진형 "사기 당해 전재산 날리고 뇌경색…45㎏ 빠졌다"
- 고양이 43마리 두고 이사 가버린 男…2마리 폐사
- '음주운전→컴백무산' 김새론, 밝은 근황 공개
- '日 멤버 유흥업소 근무 의심' 걸그룹, 해체…K팝 빈부격차 커져(종합)
- 결혼설 김종민 "여자친구 있다" 열애 셀프인정
- 유영재와 소송 선우은숙 "난 찬밥이었다" 고개 푹
- '마약 전과' 로버트 할리 "유치장서 죽어야겠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