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조국 부인 정경심 오늘 6차 소환 조사

정유신 2019. 10. 1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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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오늘 오후 6번째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앞서 조 전 장관이 사퇴 발표를 하던 지난 14일 정 교수는 6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다가 조사 중단을 요청하고 병원으로 돌아갔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여러 차례 소환 조사를 받은 점 등을 고려해 이번 주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지만 악화된 건강 상태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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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오늘 오후 6번째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지난 14일에 이어 이틀 만인 오늘 오후 정 교수를 다시 불러 추가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오늘도 취재진 눈을 피해 검찰청사 1층 출입문이 아니라 직원 전용 통로인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교수는 최근 뇌종양과 뇌경색 진단을 받고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정 교수 측은 진단을 받은 뒤에도 검찰의 출석요구를 거부하지는 않았다고 밝혀,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조사에 출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조 전 장관이 사퇴 발표를 하던 지난 14일 정 교수는 6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다가 조사 중단을 요청하고 병원으로 돌아갔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를 상대로 사모펀드 관여 혐의와 함께 노트북의 행방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은 조 장관 일가 자산을 관리해준 증권사 직원 김경록 씨가 정 교수에게 되돌려줬다고 진술한 노트북과 관련해 CCTV를 토대로 정 교수를 추궁했지만 사실관계를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 전 장관의 동생이 연루된 웅동학원 채용비리와 관련해 정 교수가 재직 중인 동양대학교에서 채용 시험을 출제한 것으로 알려져, 관여 여부 등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여러 차례 소환 조사를 받은 점 등을 고려해 이번 주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지만 악화된 건강 상태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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