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불화수소 수출 규모 1/30 감소..일부 업체, 한국 이전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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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 이후 일본업체들의 불화수소 수출액이 급감했고, 일부 업체들은 한국으로의 생산라인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들이 한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데, 액체 불화수소를 생산하는 모리타화학의 경우 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오사카 무역관에 생산라인을 한국으로 이전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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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 이후 일본업체들의 불화수소 수출액이 급감했고, 일부 업체들은 한국으로의 생산라인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가 입수한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업체들의 불화수소 한국 수출액은 규제 이전에 월평균 847만 달러, 100억 원을 넘었지만 규제 이후에는 27만 달러, 3억원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규제 이전에 비해 1/30, 97%나 줄어든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들이 한국으로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데, 액체 불화수소를 생산하는 모리타화학의 경우 최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오사카 무역관에 생산라인을 한국으로 이전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도쿄오카공업처럼 한국에 공장이 있는 업체들도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생산라인 이전이나 증설을 문의하는 일본 업체들이 여럿 있다"며 "예상보다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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