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밀레니얼 세대를 위해 '스마트 묵주' 출시

정단비 인턴 2019. 10. 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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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들이 전자 묵주를 통해 기도를 저장하는 등 더 편리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전자묵주는 바티칸이 내놓은 기도 앱(Click to Pray)과 연동된다.

전자묵주에는 기본묵주, 묵상묵주, 주제 묵주 등 3가지 모드가 있으며, 1년간 기도내용이 저장된다.

바티칸은 또 이번 전자묵주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묵주기도를 배울 수 있게 하는 기술도구"가 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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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연동 가능 가격은 약13만원(110달러)
천주교가 출시한 전자 묵주 / 사진= 뉴스1

천주교 신자들이 전자 묵주를 통해 기도를 저장하는 등 더 편리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16일(현지시간) 해외 전자상품 전문 웹사이트 엔가젯(engaget)에 따르면 바티칸이 전자 묵주(eRosary)를 출시했다. 전자묵주는 바티칸이 내놓은 기도 앱(Click to Pray)과 연동된다. 가가격은 약 13만원(110달러)다.

전자묵주에는 10개의 검은색 묵주알과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스마트 십자가가 달려있다. 전자묵주에는 기본묵주, 묵상묵주, 주제 묵주 등 3가지 모드가 있으며, 1년간 기도내용이 저장된다.

바티칸은 전자묵주 출시를 발표하면서 "이번 전자묵주 출시는 기술에 정통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에게 교회가 다가가기 위한 시도"라고 밝혔다.

바티칸은 또 이번 전자묵주가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묵주기도를 배울 수 있게 하는 기술도구"가 될 것을 기대했다. 전자묵주에는 개인적 종교 콘텐츠뿐 아니라 건강과 관련된 기록도 남길 수 있다.

묵주기도는 천주교에서 성모 마리아에게 드리는 기도로 염주 형식의 구슬 10개씩 구분해 보통 다섯 마디로 엮은 둥그란 팔찌 형태 묵주를 이용해 드리는 기도를 말한다. 천주교는 10월을 묵주기도의 달로 지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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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단비 인턴 beforesunris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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