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이 '신림동 원룸침입' 닮은꼴 범죄..구속 檢송치

김도용 기자 입력 2019. 10. 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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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중 귀가하던 여성을 뒤쫓아 간 현직 경찰관이 붙잡힌 사실이 확인됐다.

18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소속인 A경사를 지난 5일 구속, 8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지난 9월 11일 오전 0시10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귀가할 때 뒤쫓아 가 여성을 집으로 끌고 들어가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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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경사 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직위해제
"귀가하는 20대 女 뒤쫓아 집으로 끌고 들어가려해"
© 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밤 중 귀가하던 여성을 뒤쫓아 간 현직 경찰관이 붙잡힌 사실이 확인됐다.

18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단 소속인 A경사를 지난 5일 구속, 8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A경사를 직위해제했다.

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지난 9월 11일 오전 0시10분쯤 서울 광진구의 한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20대 여성이 귀가할 때 뒤쫓아 가 여성을 집으로 끌고 들어가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여성은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A경사는 달아났다. 경찰은 공동주택 내부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지난 3일 A경사를 검거했다.

A경사는 경찰 조사에서 심하게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 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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