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편법 자본금 충당 의혹' MBN 압수수색

전준형 2019. 10. 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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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출범 당시 자본금을 편법 충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MBN에 대해 검찰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MBN은 지난 2011년 종편 출범 당시 최소 자본금 3천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임직원 명의로 6백억 원을 차명 대출받아 회사 주식을 사게 한 뒤 이를 은폐하기 위해 회계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6일 금융감독원 감리 결과에 따라 MBN의 편법 자본금 충당 혐의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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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출범 당시 자본금을 편법 충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MBN에 대해 검찰이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 오전 서울 퇴계로에 있는 MBN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MBN은 지난 2011년 종편 출범 당시 최소 자본금 3천억 원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서 임직원 명의로 6백억 원을 차명 대출받아 회사 주식을 사게 한 뒤 이를 은폐하기 위해 회계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6일 금융감독원 감리 결과에 따라 MBN의 편법 자본금 충당 혐의에 대한 심의에 착수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MBN 경영진이 차명 대출 사실을 감추기 위해 분식회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검찰 고발 등의 제재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별도로 종편 재승인 업무를 맡은 방송통신위원회도 MBN에 주주명부와 지급보증내역 등의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등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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