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법무부 장관 유력설에 "文정부 성공 위해 고심 중"

부애리 입력 2019. 10. 18. 10:37 수정 2019. 10. 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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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차기 법무부 장관 유력설과 관련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고민 중에 또 고심 중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당과 국회에서 역할을 해야되고 필요한 일이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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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전진영 기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차기 법무부 장관 유력설과 관련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고민 중에 또 고심 중에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당과 국회에서 역할을 해야되고 필요한 일이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사 검증에 언제쯤 동의했나'라는 질문에 "인사검증 정식 절차에 동의한 사실이 없다"면서 "청와대 제안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 제가 이야기 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일축했다.

전 의원은 "처음에 많은 권유도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이 문재인 정부에서 해야할 일이 있다면 그걸 해야 하지 않냐라는 이야기들이 실제로 많이 있어서 고민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청와대에서 언제 연락을 받았나'라는 질문에는 "확인드리는 건 적절치 않다"고 답했고.'당과 논의한 바가 있나'라는 질문에 "특별히 논의한 것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전 의원 말고 대안이 없지 않나'라는 질문에 "조국 전 장관 사퇴 이후 제 인사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아서 심경을 이야기 드렸다"면서 "실제로 당과 국회에서 제가 쭉 해왔던 과정에서 봤을 때 역할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원론적으로 말씀을 해드렸다"고 설명했다.

전 의원은 "실제로 검찰개혁 포함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중요하고, 그런 과정에서 제가 해야 될 역할이라면 피할 수가 있겠나. 그 정도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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