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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든 사람에게 나는 '노인 냄새', 과하게 긴 '코털'..이유는?

이도경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0.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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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몸 이곳저곳에서 변화가 나타난다.

나이가 들면 개인의 체취가 강하고 독하게 변한다.

따라서 나이들면서 강해지는 체취를 줄이고 싶다면 술과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유독 코 밖으로 튀어나온 코털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나이가 들면서 코털이 더 길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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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체취가 변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 몸 이곳저곳에서 변화가 나타난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수염은 점점 길어지며, 이상한 체취가 나거나 낯빛이 눈에 띄게 어두워지기도 한다. 왜 나이가 들면 이런 변화가 생기는 것일까?

◇나이 들수록 심해지는 냄새

나이가 들면 개인의 체취가 강하고 독하게 변한다. 일명 '노인 냄새'는 신체 기관이 노화함에 따라 노폐물 배출이 잘 안돼 생긴다. 특히 40세 이상부터 만들어지는 '노넨알데하이드'라는 성분은 피지의 분해 속도를 늦춰 피지가 모공 속에 쌓인다. 이 때문에 냄새가 강해지는 것이다. 또한 노년기에 접어들면 침샘에서 침이 원활하게 분비되지 않아 입이 자꾸 마른다. 입이 마르면서 구강 세균에 취약해져 감염률이 높아지고 구취가 심해진다.

특히 술과 담배를 즐기는 사람은 노넨알데하이드 분비량도 증가해 냄새가 더 많이 난다. 따라서 나이들면서 강해지는 체취를 줄이고 싶다면 술과 담배를 끊는 것이 좋다. 기름진 음식 섭취도 줄여야 한다. 노년층은 기름진 음식을 잘 소화하지 못해 대사물질이 피부 등에 축적, 노넨알데하이드 생성도 촉진된다. 특히 겨드랑이 냄새가 심해진다.

◇나이 들수록 굵고 길어지는 코털과 눈썹

나이 든 사람들에게는 유독 코 밖으로 튀어나온 코털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나이가 들면서 코털이 더 길어지기 때문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5알파 환원 효소와 결합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대사물질로 바뀐다. 나이가 들면 이 DHT 생산량이 증가하는데, DHT가 눈썹이나 콧속, 턱에 있는 모낭에 도달하면 성장 촉진인자(IGF-1)를 생성해 털이 더 길게 자란다. 중년 남성이 자주 코털 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코털은 습도와 온도를 조절할 뿐 아니라 이물질을 걸러 우리 코의 면역반응을 담당하기도 한다. 따라서 미용을 위해 습관적으로 코털을 뽑아내는 것은 좋지 않다. 피부에 깊이 박힌 코털을 힘주어 뽑다 보면 모공에 상처가 생기기 쉽다. 이 상처에 세균이 감염돼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심한 경우 뇌막염이나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와 같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특히 주의한다.

◇나이 들수록 어두워지는 낯빛

나이가 들수록 젊었을 때 생기를 잃기도 한다. 얼굴에 검버섯과 같은 잡티가 많이 생기면서 상대적으로 얼굴이 거뭇거뭇해지기 때문이다. 검버섯이 생기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40대 이후부터 생기기 시작한다는 점에서 노화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검버섯 발생이 유전적 영향을 받는다는 것과, 햇빛 자외선 노출이 심할수록 검버섯 발생이 잦아진다는 연구가 있었다.

검버섯은 피지 분비가 많은 얼굴이나 목, 손 등에 흔하게 생긴다. 처음에는 작은 물방울 모양의 점처럼 생기나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지고 색도 진해진다. 멜라닌 색소를 포함한 세포들이 뭉치기 때문이다. 검버섯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색소 침착을 완화하는 비타민C가 풍부한 토마토, 딸기, 오렌지 등을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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