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워싱턴 인근 애넌데일 소녀상 기공식에 "매우 유감" 표명

박진주 jinjoo@mbc.co.kr 2019. 10. 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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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미국 수도 워싱턴 D.C 인근인 버지니아주의 애넌데일에 세워질 '평화의 소녀상' 건립 움직임에 대해 일본 정부가 유감을 표했습니다 모테키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오늘(18) 오전 브리핑에서 "만약 소녀상이 설치된다면 일본 정부의 입장이나 그동안의 노력과 상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11월 미국 워싱턴에 도착한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 측의 방해로 부지를 찾지 못해 버지니아 주의 한 창고에 보관돼 오다가 한인 건물주의 기부로 애넌데일에 터를 잡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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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미국 수도 워싱턴 D.C 인근인 버지니아주의 애넌데일에 세워질 '평화의 소녀상' 건립 움직임에 대해 일본 정부가 유감을 표했습니다 모테키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오늘(18) 오전 브리핑에서 "만약 소녀상이 설치된다면 일본 정부의 입장이나 그동안의 노력과 상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NHK방송은 "비록 사유지더라도 미국 수도 인근에 소녀상이 세워진다면 한일 관계에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6년 11월 미국 워싱턴에 도착한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 측의 방해로 부지를 찾지 못해 버지니아 주의 한 창고에 보관돼 오다가 한인 건물주의 기부로 애넌데일에 터를 잡게 될 예정입니다.

워싱턴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현지시간 17일, 애넌데일의 한 건물 앞에서 기공식을 가졌으며, 오는 27일 제막식을 열 예정입니다.

박진주 기자 (jinjo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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