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지문인식 '보안 구멍'에 삼성 "다음 주초 SW 업데이트"

이지은 2019. 10. 1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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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과 S10 시리즈의 초음파 지문 인식이 손쉽게 뚫릴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다음 주초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오후 공지문을 통해 휴대전화 앞면을 덮는 실리콘 커버를 사용하는 경우 돌기 패턴이 지문으로 인식돼 잠금이 풀리는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다음 주초에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류를 막기 위해 앞면을 덮는 실리콘 커버를 사용하는 사람은 커버를 벗긴 뒤 손가락 지문의 전면적을 꽉 눌러 새로 등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까지는 앞면을 덮는 커버를 쓰지 말아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외신 보도와 국내 IT커뮤니티 등을 통해 갤럭시노트10과 S10의 지문인식 기능에 큰 허점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삼성전자는 어제(17일) 오후 오류를 공식 인정했습니다.

특히 카드와 은행 앱 등 금융 보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카카오뱅크는 지문 인증 사용을 중단하고 패턴이나 비밀번호로 로그인해달라고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이지은[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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