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조국 후임에 전해철?.."文 정부 성공 중요"

배선영 입력 2019.10.18 23:52 수정 2019.10.19 03:5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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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종구 앵커

■ 출연 :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청와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리를 이어받을 후임 인선 준비에 착수한 가운데 유력하게 거론되는 전해철 민주당 의원이 입각 가능성을 열어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의 국감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현근택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먼저 주제어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앵커]

그럼 먼저 조국 장관의 후임으로 전해철 의원이 급부상한 배경이랑 그런 것들이 분석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갑자기 나온 건가요? 아니면 예전부터 계속 거론됐었던 건가요?

[현근택]

거론됐었죠. 현역 의원 중에 아마 전해철 의원, 박범계 의원 정도가 저희 당에서 거론이 됐었죠. 공통적이라면 일단 노무현 정부 때 청와대에서 법무부비서관, 민정비서관을 했었고요. 호흡을 같이 맞춰봤었고 법조인 출신이기 때문에 알고 있고. 아마 이번에 가장 큰 고민을 하는 건 두 가지일 것 같아요.

하나는 인사청문회를 과연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느냐. 그다음에 인사청문회 통과뿐만 아니라 중요한 게 검찰개혁을 일단 이끌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과연 할 수 있느냐. 사실은 검찰개혁의 지금 핵심은 지금까지는 어떤 관행이라든지 법무부 이야기 나왔지만 패스트트랙 통과시키는 거거든요.

국회와의 관계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게 본다 그러면 결국은 현역의원이기 때문에 청문회도 어느 정도 그동안 선거를 몇 번 했기 때문에 검증이 될 것이고. 그다음에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에 대한 방향도 잘 이해하고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또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아마 공수처법안도 두 가지 나와 있고 이래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굉장히 많을 것 같아요.

그러면 국회에서 아마 나와서 질의, 답변도 해야 될 텐데 그 부분에 대한 어떤 전문적인 식견과 국회와의 관계. 이런 부분도 제가 보기에는 현역의원이 좀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아마 언급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장 아마 본인이 고민할 거는 그거 같아요.

그러니까 정치인이기 때문에 총선에 출마하려고 할 것이고 전해철 의원 같은 경우에는 아마 경기도 지사에도 관심 있었거든요. 그러면 본인이 앞으로 이제 3선 의원이 돼서 나중에 다른 도지사라든지 아니면 다른 거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을 텐데 그걸 과연 포기하고 장관 입각을 할 수 있느냐.

사실은 이게 만약 패스트트랙이 통과되면 그다음에 법무부 장관이 또 할 수 있는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런 고민도 조금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대통령을 도와서 검찰개혁에 앞장설 것인가. 아니면 자신의 정치적 입지나 입장도 고려를 할 것인가. 그런 문제가 조금 딜레마에 빠진 것 같은데 전 의원은 또 어떻게 이야기했는지 한번 저희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해철 의원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녹취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해철 의원의 이름이 계속 나올 때 하루이틀 사이에 조금 입장이 바뀐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현종]

많이 바뀌었죠. 처음에는 본인이 반드시 출마한다고 이야기했다가 지금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겠다,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특히 문재인 대통령 인사 스타일을 보면 지금 이 전해철 의원 같은 경우 3철 즉 이호철, 전해철, 양정철 이 세 분 중 한 분이지 않습니까?

문재인 정부 출범할 때 사실은 3철이 우리는 권력 핵심에서 빠지자. 그래야지만이 성공한다라고 해서 사실은 다들 이호철 의원도 거의 나서지 않고 양정철 지금 민주연구원장도 사실 외유를 떠났지 않습니까? 그런데 전해철 의원 같은 경우에는 현역 의원이기 때문에, 현역 의원을 많이 했었죠. 그러다 양정철 원장이 지금 다시 복귀를 했고. 그렇다면 어떤 면에서 보면 아마 그런 게 있었을 거예요.

지금 중요한 게 뭐냐. 네가 잘 나가는 게 중요하느냐. 아니면 정권의 성공이 중요하냐. 이런 부분에 대한 양당 간의 아마 저는 압박이 굉장히 심하게 있었지 않는가 싶어요. 그리고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을 보면 결국 자기와 잘 아는 사람, 자기의 어떤 면에서 보면 복심이라고 할까요.

이런 분들을 잘 쓰지 않습니까? 특히 아마 제가 볼 때는 전해철 의원이 처음에 하지 않았다면 가장 먼저 법무부 장관을 했을 거예요. 즉 조국 민정수석, 전해철 법무부 장관. 이 카드를 생각했을 텐데 현역 의원이기 때문에 아마 그 카드를 미뤄놨었고 지금 일단 조국 장관이 낙마를 함으로 해서 그 자리는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검찰개혁. 이 부분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그리고 그런 어떤 의원 출신.

사실은 지금 법무부 장관의 아마 청와대의 방침은 절대 검사 출신, 교수 출신 안 쓴다. 이런 어떤 방침은 내부적으로 있다고 합니다. 그런 거 보면 전해철 의원 같은 경우는 일단 변호사 출신이고 그리고 국회의원 출신이기 때문에 또 앞으로 대국회 관계가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아마 그런 측면에서 여러 가지 조건이 전해철 의원이 맞아간다. 단 하나 일단 청문회에서 뭔가 문제가 생기면 안 되기 때문에 그런 검증 기간은 조금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확정적이지 않지만 저는 거의 70~80%는 이미 정해져 있지 않는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전해철 의원 입장에서는 삼철이라고 그러셨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 3인방을 말씀을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만약에 내년 총선에서 당선이 되면 3선이고 하면 원내대표도 나갈 수 있고 당대표도 출마할 수 있는 그 어떤 체급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도 고심을 할 것 같은데 말씀하신 것처럼 한 70~80%, 아니면 상당 부분 전해철 의원으로 기울어졌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현근택]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물론 항상 언급이 됐었고 말씀하신 것처럼 어쨌든 큰 틀에서 교수 출신은 아니다는 아닌 것 같고요. 지금 아마 검찰 출신 아니다는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두 번 박상기 장관, 조국 장관이 어찌보면 교수 출신이었는데 그게 과연 성공했느냐 여부에 대해서 평가가 있어서 아마 현역 의원을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데 인사 문제는 그런 게 있어요. 또 만약에 1명만 검증하지 않거든요. 여러 분 검증하게 되는데 만약에 지금 말씀하시는 것처럼 이분으로 거의 정해졌다고 하면 다른 분들은 그럼 나는 검증도 하지 말아라, 이렇게 할 수도 있거든요.

민감한 부분, 확정되기 전에는 제가 보기에는 누구도 말할 수 없는 것이고 물론 아마 지금 말하는 워딩으로 봐서는 만약에 되면 하겠다, 수락 정도의 생각은 있으신 것 같은데요. 그런데 어쨌든 그건 본인의 희생도 필요한 겁니다.

정치적으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법무부 장관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패스트트랙이 성공해서 만약에 성공한다고 해도 이걸 나중에 제도화하는 과정까지는 필요할 거예요. 그래도 그게 한 1~2년 정도 기간인데 그 이후의 정치적인 행보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아마 고민하지 않을 수 없고 아마 제가 보기에는 확정되기 전에는 누구도 몇 프로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70, 80% 확정이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건 조금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앵커]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 저희 청와대 출입기자 보도를 보면 전해철 의원뿐만 아니라 인하대 교수 한 분도 유력하다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일단 인사검증도 있고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은데요.

계속 이야기 나오는 게 가장 중요한 것이 전임자 같은 경우에도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언론의 검증보도를 통해서 여러 가지 의혹이 나오고 결국 낙마를 하지 않았습니까? 의원 불패라는 말씀도 하고 대국회 관여도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지만 그렇다면 과연 인사청문회 때 의원 불패가 통할지, 아니면 자유한국당이 지금 각을 세우고 있기 때문에 그 예전과 달리 꼼꼼하게 검증을 하거나 공세를 펼칠지 이런 게 또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현종]

그렇죠. 아무래도 국회를 어떻게 넘느냐가 문제일 것이고 아마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을 유추해 보자면 어떤 면에서 보면 윤석열 총장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 아마 그걸 가장 우선적으로 할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조국 전 장관이 낙마한 마당에 예를 들어서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에 끌려간다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러면 끌려갈 수 있지 않는 사람은 사실상 어떤 면에서 보면 정치력이 있는 분이거든요. 그런 면에서 볼 때를 제가 말씀드렸던 전해철 의원이 유력하다고 얘기하는 게 그런 제반 상황을 고려해 보면 결국 교수 출신으로 가서는 이 현역 검사들을 이길 수가 없어요. 그건 이미 실험을 해 봤거든요.

[앵커]

조직 장악력이 떨어진다는 말씀이시죠?

[이현종]

박상기 장관 아셨지 않습니까? 기자회견 할 때 기자들 아무도 없고 그런 걸 보면 안 된다는 것이죠. 검사의 내부적인 것을 장악하지 않으면 그렇기 때문에 현역의원 출신이 정치력 있는 사람들이 훨씬 더 사실 현역 검사들을 좀 어떤 면에서 보면 장악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판단을 할 거고요.

아무래도 의원들 사이에는 물론 자유한국당 입장에서 하지만 자유한국당도 부담스러울 겁니다. 왜냐하면 사실 조국 장관이 저렇게 된 상황에서 또 예를 들어서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한다라고 한다면 오히려 여론은 또 바뀌어질 수 있어요.

너무나 발목 잡는다라는 이야기로 바뀌어질 수 있고 또 전해철 의원이 그렇게 야당 의원들하고 각이 진 분이 아니거든요. 두루두루 잘대해왔습니다. 아마 야당에서도 평가는 괜찮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국회청문회 모르겠습니다.

사람이라는 게 검증을 해 보면 또 모르는 게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현재의 상황으로 볼 때는 야당에서 그렇게 엄격한 잣대는 들이댈 가능성은 저는 크게 없지 않는가라는 전망을 하고 싶습니다.

[현근택]

이런 면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검찰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조국 장관과도 아마 비교를 안 할 수가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 조국 장관 후임 누구 이렇게 얘기되는 것보다 본인이 어쨌든 누구누구 법무장관 이렇게 되어야 하는데 조국 장관이 두 달밖에 안 됐습니다마는 워낙 관심이 뜨거웠기 때문에. 그리고 어쨌든 검찰개혁에 대한 것도 많이 던졌거든요.

그러면 그걸 단순히 그 그늘에서 머물지 아니면 본인의 색깔을 드러낼지 봤을 때 그렇게 본다면 정치인 그리고 어쨌든 전해철 의원이 그동안 민정수석도 했거든요, 민정비서관도 하고 이런 경험들도 많이 작용할 것 같습니다.

[앵커]

인사검증도 있고 여러 가지 절차가 있지만 지금 분위기상으로는 적임자나 아니면 여러 가지 자격 요건으로나 그런 능력으로 봤을 때는 괜찮은 카드다, 이렇게 보고 계시는군요.

전해철 의원뿐만 아니라 거취에 관심이 가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이낙연 총리인데요. 오늘 국정감사에서도 이런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그렇다면 이 총리의 거취 문제, 사퇴 문제. 그리고 시기. 왜 이런 것들이 관심을 끌고 있는 걸까요?

[이현종]

지금 정운현 실장이 이야기한 것에 사실은 답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야기를 보면 언젠가는 사퇴하겠죠. 사실 어떤 면에서 비서실장이 저렇게 언급하는 게 굉장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사실은 자기가 모시고 있는 총리의 거취 문제를 사퇴라는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한편으로 보면 굉장히 사퇴라는 단어 자체를 꺼낸다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면이 있는데 그걸 자연스럽게 꺼냈다는 거하고 그다음에 올해까지는 하실 겁니다.

그러면 내년에는 안 한다라는 이야기로 비춰질 수 있거든요. 그러면 내년 총선에는 어떤 식이든지 개입하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 것으로 비춰보면 아무래도 이낙연 총리 입장에서는 지금 사실은 최장수 총리가 곧 되지 않습니까?

김황식 총리에 이어서. 그러면 총리로서는 어느 정도 역할이 끝났다고 보는 것이고 본인 입장에서는 결국 본인이 활동할 곳은 결국 정치권이다라고 예전에 한번 그런 이야기를 한 적 있지 않습니까? 본인의 꿈도 있고. 그러면 지금 상황에서 총선에서 역할을 하지 않으면 어떠한 대선주자도 사실은 부각되기가 힘들어요. 즉 자기의 세력을 만들 수가 없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총선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자기 사람들을 만들어 나가는 가장 중요한 시점이거든요. 총선이라는 게 사실은 어떤 면에서 보면 미래에 대한 또 하나의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즉 뭐냐하면 총선에서 대선후보들이 차기 후보들이 나와서 어떤 역할들을 하느냐. 그걸 보고 또 국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 상황이 되거든요.

그러면 여당입니다. 집권여당 입장에서 차기 주자가 없는 총선을 치른다는 것은 굉장히 부담스럽습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야당은 벌써 이미 차기 주자들이 선거에 뛰고 있는 상황인데 여당은 차기 주자들이 없다라고 한다면 그건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황이거든요. 아마 그런 면에서는 이낙연 총리 본인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나오고 싶을 거예요.

그러나 지금 걸려 있는 한일관계라든지 지금 다음 주에 일단 일본으로 가시지 않습니까? 그런 등등. 그런 문제를 어느 정도 매듭지은 상황. 저는 그때 아마 본인이 이번 정기국회도 끝나고 한다라면 지금 정운현 비서실장이 얘기했듯이 저는 늦어도 올해 말까지 아니면 내년 초에는 선택을 하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내년 총선 출마는 기정사실화해도 되는 건가요?

[이현종]

저는 그럴 것 같습니다.

[앵커]

그래서 당 일각에서는 사퇴를 하고 총선에 뛰면 수도권이나 서울의 격전지나 이런 상징적인 곳에 출마를 해야 하지 않느냐. 이런 얘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더군요.

[현근택]

그 얘기는 항상 나오는 얘기인데요. 그런데 결국은 본인의 의지는 있지만 결국 어쨌든 문재인 정부도 후반기로 들어서는데 안정적인 총리 역할을 해왔잖아요. 그런데 과연 후임을 그러면 누구를 할 것이냐. 더구나 총리 같은 경우에는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이게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지금 굉장히 어찌보면 세게 충돌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인사청문회야 그렇다 치더라도 국회에서 과연 동의가 되겠느냐. 이런 부분을 제가 보기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거예요.

그러니까 이낙연 총리야 당연히 총선에 출마하고 역할을 하고 싶겠지만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후임 총리를 누구로 할 거냐. 국회에서 과연 통과될 거냐. 국회에서 부결되거나 그러면 총선이 더 어려워 질 수도 있거든요. 패스트트랙뿐만 아니라. 이런 부분도 제가 보기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어쨌든 총리 후임자에 대한 고심은 오래전부터 했을 수도 있는데 총리를 사퇴하고 올 연말이든 내년 1월 16일 전까지는 출마를 할 가능성이 있다, 사퇴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현근택]

일단은 지금 아까 비서실장이 어찌보면 유도신문에 넘어간 건데요. 반대 해석상 한다면 12월 말까지 안 한다는 얘기는 1월에 할 수 있는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될 수도 있죠. 그런데 이게 사실 이런 얘기는 직접 물어보는 게 낫죠. 비서실장이 얘기하면 본인이 나중에 아니라고 할 수 있어서. 아마 안 나오니까 직접 못 물어볼 것 같은데요.

아마 어쨌든 대권에 생각이 있으신 분이고 그동안 사실은 의원도 여러 번 했고 지사도 했고 총리도 했기 때문에 당연히 관심 있으실 거라고 보고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총선에서는 어느 정도 역할도 본인 혼자의 문제가 아니라 역할을 하고 싶은 생각은 있을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정부 여당 입장에서는 후임 총리 인선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아마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번에는 윤석열 검찰총장 이야기를 해 보죠. 국정감사 중에 검찰 중립성 보장과 관련해서 지난 정권에 대해서 평가를 한 부분이 있는데 좀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어떤 발언인지 먼저 들어보고 대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쿨했다라는 거는 이명박 당시 대통령의 최측근, 그리고 형 이상득 씨 수사할 때 별다른 관여가 없었다. 그래서 좋은 취지로 일단은 얘기를 한 것처럼 읽히는데요.

[이현종]

그러니까 이철희 의원의 질문은 뭐냐하면 결국 답은 정해져 있는 거죠. 문재인 정부가 간섭하지 않는다라는 답을 얻어내기 위해서, 그러면 과거 정부하고 비교해서 어떠냐라는 이야기를 했고. 아마 윤석열 총장도 당연히 그 질문의 의도에 맞춰서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중간에 끊어버리니까 사실은 문재인 정부는 어땠는가 하는 이야기를 못하고 끝내버린 거잖아요.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이명박 정부만 이야기했고 박근혜 정부는 다 아시는 것처럼, 왜냐하면 본인이 사실은 좌천되고 했던 것들을 다 아니까 그런 것들은 거듭 이야기할 필요가 없으니까. 그래서 이것만 딱 떼어놓고 보면 아니, 그때 노무현 전 대통령도 검찰이 조사해서 정말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시게 됐고 당시에 여러 가지 광우병이라든지 등등 해서 많은 탄압을 했지 않느냐라는 시각으로 볼 수 있는데 저는 그렇게 확장하는 것보다는 윤석열 총장이 본인이 했던 수사.

왜냐하면 윤석열 총장이 2009년도 당시에 이인규 중수부장, 그다음 우병우 중수부 과장. 등등 있을 때 그때 노무현 대통령을 수사를 했고 2010년도에 중수부 1과장을 합니다. 그리고 그다음에 특수부장을 한 거거든요. 당시에 본인이 있을 때는 그때 뭐했냐면 이상득 전 국회의원 구속과 최시중 방통위원장 구속, 박영준 국무조정실 차장에 대한 구속 등등 해서 당시에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 집권 말기에 상당히 많은 수사를 했어요.

그걸 할 때 별로 간섭이 없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 전체 이명박 정부 전체를 통틀어서 평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이것만 놓고 왜 이명박 정부는 전체적으로 검찰 중립을 많이 못했는데 왜 당신은 했다 그러느냐, 이렇게 하기에는 조금의 어떤 과대 해석을 하는 게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러니까 말씀하신 것처럼 이상득 친형, 그리고 최시중이라고 하면 멘토라고 볼 수 있고, 이명박 대통령의. 박영준도 황태자 이렇게 불렸는데 가감없이 수사를 했다고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전체가 아니라 일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한 거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어떻게 동의를 하십니까?

[현근택]

본인의 경험을 일반화시킨 것 같아요. 사실 질문의 취지는 각 정부 간의 비교를 하는 것이었는데 본인이 수사했을 때 느꼈던 바를 얘기하는데 사실은 어찌보면 저는 어제 말한 것 중에 정무감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없다, 이런 말이 제가 보기에는 맞는 것 같아요.

사실 이런 질문이 들어오면 제가 검찰총장 입장에서 이전 정부와 비교하는 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보통 그렇게 평가하는데 본인 생각을 어찌보면 솔직하게 이야기한 거잖아요. 이게 사실 논란을 부를 수 있는 사안이잖아요.

만약에 예를 들어서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가 관여 안 한다, 이렇게 얘기했어도 아마 야당에서 뭐라고 반발했을 거고 지금처럼 얘기하면 당연히 여당 쪽에서 반발하게 돼 있어서. 물론 본인의 생각대로 말하는 건 좋습니다마는 사실은 국감장이나 이런 데서는 약간 정무적인 판단도 필요하다라고 봅니다.

[앵커]

잠시 그 당시로 돌아가보면 윤석열 총장이 본인은 쿨하다고 생각을 했지만 광우병 보도나 PD수첩도 있었고 KBS 사장도 있었고 여러 가지 당시에는 정치검찰이다 그래서 정권이 바뀌자 이 전 정권 인사들을 탄압을 하고 있다. 이런 논란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현근택]

그렇죠. 이전 정부뿐만 아니라 사실은 미네르바 사건 우리가 기억하는데 이분은 정부의 성향도 있는 분이 아니었어요. 기관장도 아니었고. PD수첩 같은 경우에는 언론인이었고 정연주 사장은 이전 정부에서 선임된 KBS 사장이었지만 미네르바 이분 같은 경우는 그냥 인터넷에서 글 쓰는 분이었거든요.

이분 글이 외환위기를 조장하고 한다면서 이분을 기소했단 말이죠. 굉장히 이례적인 거죠. 외국에서도 이 사건을 굉장히 주의 깊게 봤고 사실은 법조계에서도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봤어요. 한 개인의 블로그에 글 쓰는 분이 정부의 경제위기를 조장한다고 그러냐 이러면서 사실은 끝까지 갔습니다. 이분은 거의 그런데 망가졌습니다, 나중에 재판받고 이러면서.

그때 무죄를 받기는 했습니다마는 사실은 어찌 보면 개인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어이없는 일을 당한 것이죠. 그러니까 꼭 지금 윤석열 총장 얘기처럼 정치인, 대통령이라든지 그 측근에 대한 수사만이 정치적 중립이 아니라 그 정부에 비판적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느냐. 그것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MB 정부 때는 솔직히 정부에 비판적인 사람들을 많이 수사를 하고 기소를 했단 말이죠. 이게 어찌 보면 제가 보기에 정치적 중립성에서는 더 중요한 문제일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래서 다음 날 논란이 있으니까 해명을 내놨는데 그 해명을 내놓는 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현종]

그러니까 지금 이제 사실은 어떤 면에서 보면 이례적으로 해명을 내놓은 거예요. 이게 딱 거기만 잘라서 우리가 악마의 편집이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본인이 분명히 이야기했어야 하는데 그걸 잘라버리니까 그 대답을 사실은 이철희 의원이 본인이 대신 해 준 거 아니겠습니까?

과거 정부보다 이 정부가. 그러니까 대검 입장에서도 보면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청와대와 관계도 사실 끊겨지고 어떤 면에서 보면 정치적인 간섭도 받고 있지 않다, 이런 말을 윤 총장이 하려고 했었는데 못하다 보니까 이게 또 논란이 이렇게 우리가 지금 방송에서 다룰 정도로 여러 가지로 논란이 되다 보니까 아무래도 대검에서 이런 입장을 낸 것 같아요.

전체적인 취지를 보면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그런 취지로 해석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제 물론 그것만 떠놓고 어떤 악의적으로 평가하려면 모르겠지만. 윤 총장 입장에서 보면 현재 어떻겠습니까? 지금 본인이 검찰총장 된 것 자체도 이건 굉장히 이례적인 거 아니겠습니까?

전임 총장과 5기수나 차이 나는 사람을 사실 검찰총장으로 올린다는 거. 더군다나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사장도 곧 된 사람을 올린다는 것도 그것도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그런 걸 비춰보면 본인이 지금 현재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상당히 파격적인 것이죠. 그런 어떤 본인의 처지도 반영이 됐지 않는가 싶습니다.

[앵커]

한 가지 궁금한 게 그러면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명박 정부 때는 소위 잘 나가는 검사였고 박근혜 정부 때는 좌천됐다가 문재인 정부, 지금까지는 어쨌든 잘 나가는 검사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 거겠죠. 그러면 그 근본적인 동력은 정무감각 없이 원칙대로 해서 잘 나가기도 하고 좌천됐다, 이렇게 봐야 하는 건가요?

[이현종]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아마 윤석열 총장이 정무감각이 있었더라면 아마 박근혜 정부 시절에 그때 옷을 벗고 나갔으면 변호사 개업을 했으면 굉장히 돈을 많이 벌었을 겁니다. 그런데 본인이 사실은 좌천되거나. 원래 검사들이 어느 정도 저렇게 좌천되고 나면 끝났다고 보는 거거든요.

[앵커]

옷을 벗으라는 뜻이겠죠.

[이현종]

왜냐하면 고검 가고 지방 가고 그러면 대충 이제는 출세의 길. 왜냐하면 특수부 등등 거치면서 이렇게 가면 대충 자기 앞길이 보이는데 보통 일상적으로 우리가 예전에 봐왔던 걸 보면 대충 그런 길로 가면 거의 사표를 내고 나가라는 이야기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총장은 그냥 꿋꿋이 혼자 버텼지 않습니까?

그리고 본인이 직접 나와서 저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한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잖아요. 결국 그렇게 하다 보니까 나온 것이고 또 하나는 윤 총장이 기본적으로 일단 검사로서의 수사 능력,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평가받을 만할 겁니다. 왜냐하면 역대 계속 중수부, 특수부 등등 요직에 있으면서 많은 사건들을 해 왔고 또 그런 것이 실제로 이번 정권 들어서면서 특검과 수사를 통해서 증명이 됐지 않습니까?

어쨌거나 전직 대통령 2명, 그다음에 대법원장. 이런 분들을 구속시킨다는 게 쉽지가 않은 겁니다. 굉장히 법리적으로도, 특히 사법부에 대한 것들은 굉장히 법리 싸움이 심하거든요. 그렇다면 그 나름대로의 어떤 능력 자체는 충분히 인정할 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앵커]

이번에는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이야기를 해 보죠.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처음으로 40%선 밑으로 내려앉았다, 이건데 40% 밑으로 내려간 경우가 있긴 했지만 한국갤립조사에서는 처음이다, 이런 얘기인데요. 어쨌든 39%의 긍정 대답만 얻었다, 이거인데 어떤 위기의식을 좀 느끼는 분위기인가요, 어떻습니까?

[현근택]

이게 물론 시기적으로는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어떤 다른 언론기관에서는 보니까 조금 더 나오는데 정당 간의 격차는 보니까 좀 달라요 다른 기관에서는 아마 조금 한 자릿수 이내였지만 여기서는 또 보니까 10% 정도 차이나는 것 같은데 아마 여론조사 방식이라든지 아니면 질문 내용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조국 장관 사퇴 이후에 추세라는 게 중요한데 여론조사는. 그러니까 사퇴 이후에 아마 조금 회복세 아닌가 이렇게 보는데 지금 결과는 오히려 약간 의외인 거죠. 다른 여론조사에 비해서 의외이긴 한데. 그래도 어쨌든 조국 장관 사퇴 이후에 핵심 이슈가 검찰개혁 부분으로 옮겨가는 것 같고요.

거기에 핵심은 또 국회에서의 패스트트랙 문제도 있어서 제가 보기에 아마 조국 장관의 기본적인 역할. 검찰개혁의 약간 불쏘시개 역할은 했던 것 같고 그 이후에 제가 보기에는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가 되면 충분히 지지율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여론조사 볼 때마다 약간 혼란스러운 게 리얼미터 어제 보도를 해 드렸는데 반등하는 추세였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한국갤럽 거는 떨어지고 있는데 이 여론조사 기관마다 좀 다릅니다. 그래서 해석도 다를 수가 있는데 오늘 여론조사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대해서는 오히려 지지층이 약간 실망해서 등을 돌렸다.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현종]

저는 이번 갤럽 조사에서 유심히 본 게 뭐냐하면 왜 지지하지 않느냐. 그 물음에 예전 같으면 조국 장관 사퇴 있을 때는 주로 인사 문제가 1등이었어요. 그런데 오늘은 1등이 뭐냐하면 바로 경제와 민생 문제입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이제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단순히 인사 문제나 이런 것이 아니라 경제, 민생 문제로 돌아갔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의미 있게 봤어요. 물론 다른 조사와 지지율에 차이는 있기는 하지만. 사실은 어떤 면에서 보면 다른 주제들 같은 경우에는 인사나 이런 문제들 같은 경우, 또 외교 문제 같은 경우에는 정상회담을 한다든지 이런 등등으로 해서 반등의 여지가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경제 상황을 얘기한다는 것 자체는 경제 상황이 쉽게 반등되기 어렵습니다. 아시겠지만 어제 대통령이 긴급경제장관회의도 했지 않습니까? 최근 삼성과 현대를 방문했잖아요. 그 취지가 보면 사실은 청와대 일은 모르겠습니다.

경제에 대한 국민의 실망감이 점점 사실 우리가 조국 사퇴 두 달 동안 눈에 보이는 건 조국 사퇴만 보였지만 실제 그 근저에는 경제에 대한 부분이 굉장히 사실 잠재하고 있었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왜냐하면 IMF가 한국 경제성장률을 2.6%에서 2.0%로 인하했습니다. 그리고 또 국내 기관 같은 경우에는 거의 1%대도 예측한 데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 이게 지금 대통령 어제 회의에서 고용률이 높아졌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워낙 지난해가 상황이 좋지 않았고. 그리고 고용률 자체도 보면 주로 특히 40대는 고용률이 엄청나게 떨어졌습니다. 즉 60대 이상이 정부 재정을 투입한 고용률은 상당히 높아지는 반면에 실제 어떤 공장에서 실제 40대와 30대 고용률은 상당히 떨어져 있거든요.

이거 왜냐하면 결국 경제성장 동력이 꺼져가고 있다는 이야기죠. 그런 면에서 본다면 이 지지율은 다른 것들과 달리 쉽게 앞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왜냐하면 경제라는 게 하루아침에 좋아지고 이런 상황이 아니지 않습니까? 쭉 추세로 나빠지는 거거든요.

그러면 연말 지나면 그리고 올해 성적표를 발표를 해야 될 텐데 성장률 그러면 1%. 그다음 고용률 얼마. 등등이 나온다고 한다면 그럼 바로 총선으로 이어지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갤럽 조사를 쭉 찾아보니까 2016년도 4월 총선 전에 그때 바로 직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39%였어요. 지금 문재인 대통령과 지지율이 똑같이 나옵니다.

그거는 뭐냐하면 그다음 선거 어떻게 됐습니까? 결국 그때 당시에 지금 현재 자유한국당이 과반을 훨씬 넘을 것이다라고 전망을 했는데 딱 까보니까 오히려 민주당의 승리로 나타났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비추어보면 저는 민주당이 이번 조사에서 경제 문제에 대한 국민의 실망감. 이걸 굉장히 뼈아프게 봐야 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근택]

저는 달리보는데요. 아까 갤럽 분석이 조국 장관이 주도할 것으로 생각하는 검찰개혁이 좌절되면서 실망감이다 이러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왜 그러냐면 조국 장관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이고 문재인 대통령이 생각하는 검찰개혁을 조국 장관이 잘 할 것이다, 이런 생각이었기 때문에 조국 장관이 사퇴했다고 해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거나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아마.

사실은 민주당에 대한 불만, 우리 당에 대한 불만들은 표시할 수 있어요.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제가 보기에는 약간 시점상의 차이가 있는 것이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갤럽 분석처럼 조국 장관 사퇴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약간 철회할 것이다. 그건 제가 보기에 논리적으로 안 맞는 것 같아요.

[앵커]

이해가 안 되는 분석이기는 합니다. 오히려 더 힘을 실어주지. 그러면 논설위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지금까지 조국 사태에 가려졌던 경제 문제가 다시 부상을 하면서 여론을 흔들 것이다라는 지적에 동의를 하시는지. 그리고 이철희 의원이 언론 인터뷰에서 그런 얘기를 했더군요.

야당이 잘해서 여당이 못하는 게 아니라 결국 여당이 잘해야지 득표를 얻거나. 여당이 못하고. 그러니까 여당의 잘잘못에 따라서 총선의 결과가 달라진다. 이렇게 얘기를 하더군요.

[현근택]

민생 문제 당연히 중요하죠. 경제 문제 중요한데 그런데 민생, 경제 문제라는 게 사실 하루아침에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거든요. 어쨌든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건 맞습니다. 그리고 대외적인 여건이 미중 간에 무역전쟁이라든지 이런 것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죠. 그다음에 일본과도 그렇고요.

경제 문제가 하루 아침에 해결될 문제가 아닌 건 맞지만 굉장히 총선에서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정부 여당, 지금 사실 지지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거는 조국 장관 문제였겠죠. 그런데 이 문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가는 것 같고요.

아마 정기국회에서 지금 국감이 끝나면 그다음에 예산 문제라든지 아마 민생 입법 문제들이 될 텐데 저희 아마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동안 20대 국회에서 못했던 입법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패스트트랙에 올라와 있는 법들도 있고. 이런 법들을 처리를 어떻게 하느냐, 이게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보고요.

그다음에 지금 사실 북미 간의 대화도 조금 어렵습니다마는 일단 어떤 식으로든지 간에 추진이 돼야 되고 그다음에 아마 이낙연 총리가 일황 취임식에 갑니다마는 일본과의 관계라든지 이런 문제들이 하나둘씩 해결해 나가는 게 어쨌든 여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하다, 성과를 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앵커]

연말 국회 상황까지 내다본다면 일단은 선거법하고 검찰, 사법개혁법 관련된 패스트트랙 갖고 거대 두 여야가 충돌할 것 같고요. 그리고 또 예산 문제로 충돌하다 보면 결국 민생 문제보다는 이런 정치 현안들 갖고 또 다투지 않을까. 그러면 누가 또 득실 계산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현종]

그렇죠. 아까 걱정해 주신 대로 사실은 이번 정기국회가 중요한 게 소득주도성장을 하면서 주 52시간제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후유증이 굉장히 컸거든요. 그래서 어제 대통령도 이야기를 했지만 이게 중소기업에 한해서는 좀 유효기간을 해 줘야 된다고 이야기했지만 사실 이것도 여당 내에서 반대도 있고요.

이렇게 될 경우에는 원래 취지가 다 허물어진다는 게 있고 어떤 면에서 보면 당청 간에 상당히 이견이 있는 것이 있고. 또 국회에서 입법적으로 해야 될 문제가 안 되는 수가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전략이, 예전에 보면 열린우리당 시절에 4대 악법 처리. 그거를 굉장히 추진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안 되고 결국 좌절된 적이 있어요.

[앵커]

국가보안법이나 사학법.

[이현종]

그렇죠. 사학법으로 해서 4대 악법으로 한다고 그걸 그렇게 정국의 주요 이슈로 했다가 안 돼버리면서 굉장히 당시에 여당이 어려워진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지금 같은 경우도 보면 지금 국민들이 이야기하지만 사법개혁 문제, 형식적으로는 좋아요.

그러나 과연 이게 국민들 앞에 피부에 얼마나 다가올 수 있는 것인가. 이런 문제가 있는 거거든요. 예를 들어서 사법개혁의 구조 자체가 실제 국민들의 직접적인, 생전 태어나서 한 번이라도 검찰 갈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얼마나 이게 사실 달라질까라는 문제. 그리고 현실적으로 안 다가오는 문제거든요. 그런데 너무 여기에 이슈에 매몰될 가능성이 있다. 즉 여당이 보면 너무나 사법개혁 문제 이것만 통과시켜야 된다라고 집중하다 보면 결국 중요한 나머지 어떤 법안들을 상당히 할 수가 있어요.

또 하나는 선거법인데 사실 선거법은 지금 연동형 비례대표제 4당 한다고 하지만 사실 이게 지난번 여당 내에서도 분석을 했지만 과연 이게 만약에 통과가 될 수 있겠느냐라는 문제예요. 왜냐하면 여당 안에서도 반대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이게 지금 의석이 상당수가 줄지 않습니까? 그러면 과연 현역의원들. 자기 의석이 없어지는 사람들 어떻게 하겠습니까, 투표 할 때. 그리고 사실은 이게 의석수가 늘어나지 않으면 현역 의원들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이거는 방어적일 수밖에 없어요. 오히려 현행대로 하는 게 훨씬 더 유리할 수가 있거든요.

왜냐하면 내 지역구가 만약에 없어져버리면 지금 일부 의원들 같은 경우는 혹시나 해서 다른 지역구에 밤에 가서 몰래 선거운동도 하시는 분도 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선거법을 여당이 자신하지 못하는데 만약에 좌절되어 버리면 그다음 대안은 없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여당의 선거 전체적인 국회 전략이 너무 사법개혁이나 이런 쪽에 너무 힘을 쏟아서는 안 된다. 실제로 국민들에게 성과가 있으려면 대통령도 이야기했지만 경제와 관련된 이슈들. 이거는 충분히 예를 들어서 야당도 저는 반대할 여지는 없다고 보거든요. 그렇다면 거기에 집중을 해서 그 성과를 좀 내는 것도 저는 분명히 고려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근택]

저는 조금 달리보는데요. 그러니까 지금 4대 악법 말씀하셨는데 그때도 사실은 어찌보면 올 오어 낫씽. 부분 개혁이라도 할 수 있는 경우였는데 폐지하자, 이러면 안 되는데 저는 이거를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봐요.

선거법 같은 경우에도 저는 충분히 타협 의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당 입장에서는 270석 비례대표 없앤다고 하지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의원을 작년 12월 15일에 얘기할 때는 10% 정도 늘리는 것에서 사실 얘기를 했었거든요.

그런 것까지 열어두면 된다고 보고 지금 공수처법이라든지 이런 부분들도 지금 권은희 의원안도 있습니다마는 만약에 논의는 가능하지 않겠느냐. 결국 저는 어쨌든 이 지금 선거법과 사법개혁, 패스트트랙 올라와 있는 법보다 더 중요한 법 물론 많죠. 민생이 있겠지만 지난 1년간 어찌보면 국회가 끊임없이 싸워오고 논쟁해 온 게 이 두 법이거든요.

그런데 이 법을 그냥 사장시킨다. 저는 그럼 아마 20대 국회에서 한 일이 뭐냐, 이 이야기가 당장 나올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는 사실 한국당은 반대할 것 같지만 기존에 어쨌든 여야 4당 공조가 있었기 때문에 그걸 복원해서 이 두 법은 반드시 일단 통과를 시켜야 된다. 그래야만 제가 보기에 20대 국회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여당 입장에서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되겠군요. 민생도 챙기면서 여러 가지 개혁법안을 또 통과시켜야 하는 그런 상황인데 이번에는 다른 주제로 넘어가 보도록 하죠.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경심 교수가 최근 뇌경색 이런 질환으로 입원증명서를 냈고요. 그래서 검찰이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오늘 첫 재판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 거라고 보십니까?

[이현종]

오늘 재판은 사실은 검찰 쪽도 그렇고 정경심 씨 측도 그렇고 연기를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일단 법원이 강행을 했지 않습니까? 아마 지금 왜냐하면 검찰 쪽에서는 지금 수사가 완전히 되지 않기 때문에 증거목록이나 이런 걸 줄 수 없다는 것이고 정경심 교수 측은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재판을 하느냐, 입장이고. 그래서 오늘 법원 측에서 중재한 게 이 2주 안에 만들어서 주라, 이렇게 이야기를 한 거 아니겠습니까?

아마 정경심 교수에 대한 수사가 저는 주말 이번 거치면서 대충 결론이 날 것 같아요. 영장을 청구할지, 안 할지 그렇다면 다음 주에 충분히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법원 입장에서도 보면 그런 걸 염두에 뒀지 않는가. 왜냐하면 재판을 하지 않으면 무한정 길어지기 때문에 일단 해 놓고 그다음에 11월 15일날 기일을 다시 잡았지 않습니까? 그때 되면 아마 여러 가지 결론이 날 상황이기 때문에 그렇게 아마 재판을 진행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런 가운데 조국 전 장관의 동생 YTN을 포함해서 일부 언론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가장 핵심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것처럼 자기가 아프지도 않은데 검찰 수사를 회피하기 위해서 꾀병을 부리고 있다라는 그런 의혹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는데요. 일단 한번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들어보시죠.

짧게 인터뷰 내용을 전해드렸습니다마는 핵심은 웅동학원 교사 채용을 할 때 자신이 돈을 받은 것. 그리고 또 같이 공모했던 사람을 해외로 도주시켰던 것들이 다 자기의 뜻과는고 상관이 없던 일이다, 이렇게 해명을 한 부분이죠?

[현근택]

그렇죠. 그런 부분도 있고 사실 어찌 보면 어제오늘 이슈가 됐던 건 실제로 아픈 게 맞느냐. 멀쩡히 걸어갔다 오고 허리도 숙이는 게 아니냐 이러는데 어쨌든 수사 과정에 실제로 아픈 게 맞느냐, 아니냐. 지금 말씀처럼 허리가 아니라 목뼈 문제라든지 아니면 운전 중이... 이런 얘기들이 수사와는 관계없는 거거든요.

이 논란의 시초는 영장을 기각할 때 질병 사유를 고려했다고 했는데 검찰에서 반박하면서 우리는 저렇게 멀쩡히 걸어다니는 것도 다 냈다. 그런데 왜 질병을 고려했느냐. 이렇게 되면서 논란이 된 건데 저는 사실 그 논란도 어찌보면 영장을 재청구하거나 이렇게 했으면 될 일이지 이게 다 언론에 나오면서 물론 모르겠어요.

어쨌든 저런 것들이 기자들이 취재했는지 아니면 검찰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약간 불필요한 논란이라고 봅니다. 정경심 교수의 입원이나 병명 같은 경우도 사실은 개인이 어디가 아프다. 진료기록이라든지 진단 내역, 병명. 이런 것도 굉장히 중요한 개인정보거든요.

그러니까 수사에서의 피의사실만 중요한 게 아니라 어쨌든 개인에 대한 질병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굉장히 중요한데 저는 하여튼 피의사실 유포가 되듯이 지금 개인의 질병 문제도 어찌보면 병원이라든지 진료 내용이라든지 이런 게 나오고 있는 게 꼭 좋은 건 아니라고 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논설위원님께서 한번 정리해 주시죠.

[이현종]

지금 정경심 씨 같은 경우는 이해할 수 없는 게 예를 들어서 검찰에 일단 제출하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면 정확한 자신의 진단명을 내면 될 텐데 문제는 처음부터 외부에서 주진우 씨가 인터뷰를 통해서 뇌종양이다 등등 이야기를 하면서 불거진 것이고. 그리고 또 검찰에 제출한 자료를 다 숨기고 했어요.

그것도 사실은 어떤 면에서 보면 기관인데 기관에 제출한 자료를 그렇게 할 필요가 있었는지 하는 문제. 그리고 지금 동생 문제 같은 경우, 이분 같은 경우도 정확한 병원의 진단을 받아서 하면 될 것인데 사실 여러 가지 말 자체가 검찰 이야기 다르고 지금 본인 이야기 다르고. 지금 아마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는 게 이미 2명이 구속되어 있지 않습니까?

자신의 주도를 면탈하기 위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마 조만간 검찰에 재청구를 한다고 하니까 그 결과를 한번 지켜보시죠.

[앵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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