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검찰개혁 촛불집회, 조국 일가 비호 압박으로 비치면 곤란"

김정률 기자 2019. 10. 19.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른미래당은 1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 예정인 '검찰개혁·공수처 설치·패스트트랙·입법촉구를 위한 촛불문화제'와 관련 "무조건적인 조국 비호나 조국 일가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의 압박으로 비쳐선 곤란하다"고 밝혔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검찰개혁을 바라며 국회 앞에 모이는 촛불과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렇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집회들을 마지막으로 국론분열도 마침표 찍어야"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9.8.2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바른미래당은 1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 예정인 '검찰개혁·공수처 설치·패스트트랙·입법촉구를 위한 촛불문화제'와 관련 "무조건적인 조국 비호나 조국 일가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의 압박으로 비쳐선 곤란하다"고 밝혔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검찰개혁을 바라며 국회 앞에 모이는 촛불과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조국 수호가 곧 검찰개혁이라는 것은 비약적 논리로, 조국 가족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와 검찰개혁은 별개 사항"이라고 했다.

그는 "조 전 장관은 국론분열의 극치, 위선의 끝판왕일 뿐"이라며 "조 전 장관이 사퇴한 만큼, 오늘 집회를 마지막으로 국론분열도 이제는 마침표를 찍고 통합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 "검찰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검찰개혁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바른미래당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