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국립대 청소노동자 휴게실 겨울방학까지 개선"

2019. 10. 21.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립대 청소노동자 휴게실을 내년 신학기 전 고용노동부 기준에 맞게 개선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교육부 등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립대 청소노동자 휴게시설을 조사한 뒤 노동부 기준에 못 미치는 시설은 겨울방학까지 개선하겠다"면서 "사립대는 11월까지 조사한 뒤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립대는 11월까지 조사 뒤 개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이효석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립대 청소노동자 휴게실을 내년 신학기 전 고용노동부 기준에 맞게 개선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교육부 등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립대 청소노동자 휴게시설을 조사한 뒤 노동부 기준에 못 미치는 시설은 겨울방학까지 개선하겠다"면서 "사립대는 11월까지 조사한 뒤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서울대에서 청소노동자가 시설이 열악한 휴게실에서 쉬다가 숨진 일이 발생하면서 휴게실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유 부총리는 사학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종합감사를 확대하고 상시감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내 감사처분 양정기준을 마련하고 감사결과 전문을 공개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현재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가 끝나면 결과를 토대로 학종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내년 3월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일선 학교에서 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인력을 증원하고 학폭위 심의위원과 업무담당자 연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도 교육청이 사업비 100억원 이상 사업을 추진할 때 받아야 하는 재정투자심사와 관련해 "관계기관 의견을 검토한 뒤 종합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중·고등학생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조기에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jylee24@yna.co.kr

☞ '이런 뜻이라니'…지하철 역명의 숨은 이야기
☞ '엄마랑 다툼…원망스럽다' 문자 신고에 출동 해보니
☞ 이승우, 두 달째 '데뷔 무소식'…결장 원인은 태도?
☞ 北영부인 리설주 122일째 '두문불출' 이유
☞ 유시민 "손석희 알아야…'김경록, JTBC 접촉 인터뷰 실패'"
☞ "그때를 기억하십니까"…온라인에 부는 복고 바람
☞ 이종걸 "공수처법, 황교안 같은 사람 조사 하는 법"
☞ 뉴질랜드 대사, 동성 배우자와 靑 방문 가능했던 이유
☞ 유니클로 광고 논란에 양금덕 할머니 패러디 영상 나와
☞ 법원 "손은 성적 수치심 일으키는 신체 부위 아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