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동 포르노 사이트 운영한 한국인 미국 소환 검토 중

최가영 2019. 10.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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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국이 다크웹에서 아동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한 손 모 씨(23)를 미국으로 소환할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미국, 영국 등 32개국 수사 공조를 통해 다크웹에서 아동 음란물을 제공한 사이트 이용자와 운영자가 적발됐고 함께 적발된 310명 중 228명이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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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국이 다크웹에서 아동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한 손 모 씨(23)를 미국으로 소환할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미국, 영국 등 32개국 수사 공조를 통해 다크웹에서 아동 음란물을 제공한 사이트 이용자와 운영자가 적발됐고 함께 적발된 310명 중 228명이 한국인으로 밝혀졌다.

운영자 한국인 손 씨는 이미 2015년에 아동음란물을 비트코인으로 거래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지만 다음 달인 11월이면 형기가 종료된다.

미국이나 영국과는 달리 해당 사이트 한국인 회원은 벌금형이나 기소유예등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

더 해커 뉴스 닷컴은 미국 워싱턴 DC의 연방 대배심원이 손 씨의 인도를 요구하며 9건의 기소를 하고 미국 송환 방법을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다.

법무부 형사과 법무 차관보 브라이언 A.벤츠코프스는 "어린이를 성적으로 착취해 이익을 얻는 다크넷 사이트는 범죄행위의 가장 비열하고 비난받아 마땅한 형태"라고 말했다.

손 씨가 운영한 사이트 '웰컴투비디오'는 중복 자료 없는 약 25만 개의 아동 포르노가 업로드됐고 이 중 45%는 기존에 알려진 영상이 아닌 웰컴투 비디오에서만 발견된 영상이다. 이 사이트에 올라온 영상은 성인이 아닌 영·유아, 및 아동을 성적으로 착취한 영상이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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