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디자이너스, 104억원 규모 투자 유치

배윤경 입력 2019. 10. 23. 15:5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켓디자이너스는 104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키움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르네상스자산운용 5개 사가 참여했다.

마켓디자이너스는 지난해 4월 투자사 4곳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이후 브릿지 투자 등을 거쳐 이번 시리즈B까지 총 10개 투자사로부터 209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투자금은 위매치 신규 카테고리 확장과 튜터링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마켓디자이너스는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생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시장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온디맨드 하우징 매칭 플랫폼 '위매치'를 비롯해 글로벌 튜터와 학생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튜터링'을 운영한다. 위매치는 지난달 기준 누적 방문자 수 500만명을 달성했으며, 지난 4월 인테리어업체 매칭플랫폼 '위매치인테리어'를 베타 오픈해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튜터링의 누적 회원 수는 100만명으로, 전체 마켓디자이너스 서비스 누적 방문자 수는 600만명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김대현 키움인베스트먼트 상무는 "마켓디자이너스는 그동안 신뢰성 있는 정보가 부족한 시장에서 고도화된 매칭 테크를 기반으로 정보유통 혁신을 주도했으며 이를 통해 교육 및 하우징 시장에서의 성장성을 입증했다"면서 "앞으로 마켓디자이너스가 설계해 나갈 시장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영 마켓디자이너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위매치의 신규 서비스 확장 및 튜터링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해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면서 "온디맨드 매칭 플랫폼 빌더로서 하우징과 교육 분야의 글로벌 넘버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