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러시아 하원, 내년 푸틴 방한 현실화 협력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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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4일(현지시간) 통합러시아당 세르게이 네베로프 원내대표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내년 한국 방문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러시아 하원 의사당에서 네베로프 원내대표를 만나 "푸틴 대통령의 방한이 한·러 수교 30주년인 내년에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하원에서 협력해달라"고 밝혔다고 이해식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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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러시아를 방문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4일(현지시간) 통합러시아당 세르게이 네베로프 원내대표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내년 한국 방문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러시아 하원 의사당에서 네베로프 원내대표를 만나 "푸틴 대통령의 방한이 한·러 수교 30주년인 내년에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하원에서 협력해달라"고 밝혔다고 이해식 대변인이 전했다.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의 방한을 요청했고, 푸틴 대통령도 화답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푸틴 대통령의 '신동방정책'이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며 "그 결과로 올해 2월 '9개 다리 행동계획'에 합의했고 지방협력포럼과 한러 경제혁신센터 건립 등 북방경제 활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채널을 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와 네베로프 원내대표는 양국 경제협력 및 인적 교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양당과 의회 간 교류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한편, 이 대표는 모스크바의 한식당에서 교민·기업인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건강과 자녀교육 등 생활문제와 기업활동 애로사항, 정부 지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간담회에는 이 대표와 윤호중 사무총장, 이해식 대변인 등 민주당 대표단과 박형택 모스크바 한인회장, 유옥경 민주평통 회장, 곽민수 코참(한국상공인연합회) 부회장, 김정수 중소기업협회 회장, 최병섭 한국학교장, 임국현 한인회 수석부회장, 김광현 코참 감사, 구자환 세계 한인민주회의 자문위원 등 교민, 기업인 13명이 참석했다.
char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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