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민갑룡 청장, 靑 눈치 봐 윤규근 사건 축소해 덮으려 했을 가능성 높아"

이영수 2019. 10. 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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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갑룡 경찰청장이 여당이 만든 '검찰의 조국 수사 비판 보고서'를 전 직원에게 읽으라고 했답니다. 경찰청을 민중의 지팡이 아닌 정권만 수호하는 5공시절 치안본부 만들겠다는 겁니다. 윤석열 검찰이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해 안심했더니 민갑룡 경찰이 정치경찰 하겠다고 설치는 꼴입니다"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그렇지 않아도 지금 국민들은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에 심각한 의혹 제기하고 있습니다. 민갑룡 경찰이 풀어준 윤규근 총경은 윤석열 검찰이 재조사해 특가법상 알선수재와 직권남용으로 구속했습니다. 민갑룡 청장이 청와대 눈치 봐 의도적으로 윤규근 사건 축소해 덮으려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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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갑룡 경찰청장이 여당이 만든 ‘검찰의 조국 수사 비판 보고서’를 전 직원에게 읽으라고 했답니다. 경찰청을 민중의 지팡이 아닌 정권만 수호하는 5공시절 치안본부 만들겠다는 겁니다. 윤석열 검찰이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해 안심했더니 민갑룡 경찰이 정치경찰 하겠다고 설치는 꼴입니다”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그렇지 않아도 지금 국민들은 경찰의 정치적 중립성에 심각한 의혹 제기하고 있습니다. 민갑룡 경찰이 풀어준 윤규근 총경은 윤석열 검찰이 재조사해 특가법상 알선수재와 직권남용으로 구속했습니다. 민갑룡 청장이 청와대 눈치 봐 의도적으로 윤규근 사건 축소해 덮으려 했을 가능성이 큽니다”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검찰은 윤규근 사건 축소은폐 의혹 엄정 수사해야 합니다. 민갑룡 청장이 직권남용해 이 사건 덮으려 했는지, 청와대의 누가 그 배후에 있는지, 당시 민정수석이었던 조국은 어떤 역할 했는지 한 점 의혹 없이 깨끗하게 밝혀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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