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학종비율 높은 서울의 일부 대학 정시확대"

이호준 2019. 10. 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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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이 높은 서울 소재 대학의 정시 비율이 확대됩니다.

유 부총리는 "학생부종합전형 및 논술 위주 전형의 쏠림 현상이 높은 서울 소재 대학에 대해서는,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의 비율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법제화는 모든 대학에 정시 비율을 강제하는 것으로, 정부의 추진 방향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섭니다.

정부는 정시 확대와 별도로 공정성 논란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제도개선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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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이 높은 서울 소재 대학의 정시 비율이 확대됩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늘(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개혁 관계장관회의' 사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학생부종합전형 및 논술 위주 전형의 쏠림 현상이 높은 서울 소재 대학에 대해서는, 정시 수능 위주 전형의 비율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시 비율을 구체적으로 얼마나, 언제부터 늘릴 지는 다음 달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공론화를 통해 합의된 '정시 30% 이상' 기준을 아예 바꿀 것인지에 대해서는 오늘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고 유 부총리는 밝혔습니다.

아예 대입 정시 비율을 법으로 정하자는 일부 주장은 부인했습니다.

법제화는 모든 대학에 정시 비율을 강제하는 것으로, 정부의 추진 방향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섭니다.

정부는 정시 확대와 별도로 공정성 논란이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제도개선도 이어갑니다.

유 부총리는 "비교과영역 중 부모의 정보력과 경제력이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손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특정 고등학교에 유리하고 사교육을 과도하게 유발한다고 지적되는 대학의 입학전형은 축소 혹은 폐지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도 개선의 바탕이 될 학생부종합전형의 실태조사 결과는 다음 달에 발표합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와 함께 2025년부터 외고와 자사고, 국제고를 일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호준 기자 (hojoo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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