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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영 "일본, 징용해법 없이 정상회담 어렵다는 입장"

권세욱 기자 입력 2019.10.25. 19:45 수정 2019.10.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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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 총리 회담에서 이낙연 총리와 아베 총리는 '소통'에 공감했습니다.

물론 소통의 필요성에 대해 양국이 느끼는 온도 차이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오늘(25일) 일본 언론을 통해 알려진 아베 총리의 언행은 일방 소통을 넘어 무례했습니다.

권세욱 기자, 아베 총리가 어떤 행동을 한 겁니까?

[기자]

요미우리 등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는 이낙연 총리가 전달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에 눈길도 주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이 총리에게 강제 징용 문제와 관련해 국제법 위반 상황을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회담 후에 한국 측이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라며 "공은 한국에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앵커]

우리 정부 반응은 어떻습니까?

[기자]

조세영 외교부 차관은 오늘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정도 해결안 같은 게 마련되지 않으면 정상회담은 쉽지 않다는 입장을 일본은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차관은 "일본은 금방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종합해보면 아베 총리는 우리 쪽의 징용문제 해결 없이는 문제 해결 의지가 없다는 것을 다시 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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