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주만에 40% 선 회복..한국, 30%대 초반으로 하락

홍지은 2019. 10. 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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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4주 만에 40% 선을 회복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3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공정 행보'로 이어진 중도층에서의 회복세가 민주당 지지율로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보수·중도층, 50·60대 이상, 서울과 충청권에서 상승한 반면, 진보층, 30·40대, 호남에서는 하락했다.

그러나 중도층에서의 민주당 지지율은 올랐고 한국당 지지율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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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0.8%p 오른 40.6%..한국, 2.1%p 내린 32.2%로 집계
文대통령 공정 행보에 따른 중도층 회복 효과 영향인 듯
민주-한국 중도층에서 양당 격차 1.8%p→6.3%p로 확대
바른미래 5.4% 정의 4.8% 민주평화 1.7% 우리공화 1.3%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4주 만에 40% 선을 회복한 반면 자유한국당은 30%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공정 행보'로 이어진 중도층에서의 회복세가 민주당 지지율로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도층에서의 양당 격차는 전주 1.8%포인트에서 6.3%포인트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실시한 10월 4주차 주간 집계(21~25일)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10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8%포인트 오른 40.6%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40%선 회복은 9월 4주차 주간집계(40.2%) 이후 4주 만이다.

보수·중도층, 50·60대 이상, 서울과 충청권에서 상승한 반면, 진보층, 30·40대, 호남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은 2.1%포인트 내린 32.2%로 집계됐다. 보수층과 중도층, 20·50·60대 이상, 서울과 충청권, PK(부산·울산·경남), TK(대구·경북), 호남에서 하락했다. 반면 진보층, 30·40대에서는 상승했다.

'조국 대전'으로 나타났던 양당 지지층의 결집도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진보층(70.1%→64.9%)에서, 한국당은 보수층(70.6%→64.9%)에서 나란히 떨어졌다.

그러나 중도층에서의 민주당 지지율은 올랐고 한국당 지지율은 하락했다. 민주당(35.1%→37.9%)이 30%대 후반으로 상승, 한국당(33.3%→31.6%)은 30%대 초반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중도층에서의 양당의 격차는 1.8%포인트에서 6.3%포인트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

바른미래당은 0.1%포인트 오른 5.4%였고 정의당은 0.6%포인트 오른 4.8%였다.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오른 1.7%로 1주일 전과 비슷했고 우리공화당은 0.1%포인트 내린 1.3%를 기록했다.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5%포인트 증가한 12.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유권자 3만9778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04명이 응답을 완료해 6.3%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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