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법무부 장관으로 유력하던 것은 많이 없어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후임 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내가 금방 (법무부 장관이) 될 것 같다고 유력하던 것들은 많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대통령이 (후임 법무부 장관 인선을) 좀 천천히 하신다고 하셨다"며 "내가 그동안 후보로 많이 거론되고 그런 부분도 마찬가지로, 다른 각도일 수도 있지만, 유력했던 것은 좀 많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과 국회 지키고 싶다는 부분 많이 반영돼"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후임 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내가 금방 (법무부 장관이) 될 것 같다고 유력하던 것들은 많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를 찾은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과 5분가량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당과 국회를 지키고 싶다고 했던 부분이 많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렇게 말했다.
전 의원은 "대통령이 (후임 법무부 장관 인선을) 좀 천천히 하신다고 하셨다"며 "내가 그동안 후보로 많이 거론되고 그런 부분도 마찬가지로, 다른 각도일 수도 있지만, 유력했던 것은 좀 많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보인다"고 말했다.
강 정무수석이 그런 메시지를 전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워낙 가까워서 자주 보는 사이"라며 "(강 정무수석이) 예결위를 왔다가 잠깐 본 것이고 특별하게 저에게 메시지가 있어서 온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청와대 출입기자단 초청행사에서 기자들이 법무부 장관 인선에 대해 묻자 "(후보자 지명을) 서두르지 않으려 한다"고 한 바 있다.
serendipit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