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통령 발가벗긴 사람들, 역풍 맞을 것"

김혜리 2019. 10. 2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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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희화화하는 애니메이션을 공개해 논란이 된 가운데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애니메이션이고 풍자극이라고는 하지만 일국의 국가원수인 대통령을 발가벗기는 사람들은 역풍을 맞을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을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29일 오전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노무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때 (한나라당이) 환생경제라는 풍자 연극을 만들어 얼마나 역풍을 맞았냐. 그런 일을 하면 국민들이 화낸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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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스 초이스]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의 일침

[오마이뉴스 김혜리 기자]

 에디터스 초이스 191029
ⓒ 김혜리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희화화하는 애니메이션을 공개해 논란이 된 가운데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이 "애니메이션이고 풍자극이라고는 하지만 일국의 국가원수인 대통령을 발가벗기는 사람들은 역풍을 맞을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을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29일 오전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노무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때 (한나라당이) 환생경제라는 풍자 연극을 만들어 얼마나 역풍을 맞았냐. 그런 일을 하면 국민들이 화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아무리 험한 정치라도 최소한 금도는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에 애니메이션 <오른소리가족> 2화 '벌거벗은 임금님'을 게시했습니다.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 속 임금님을 문재인 대통령에 비유해 풍자한 것인데, 문제는 해당 영상에서 문 대통령이 전라에 가까운 모습으로 등장하고 마지막에 사망까지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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