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심상정, 조국 땐 눈치당..이번엔 의원수 늘리는 밥그릇당"

이형진 기자 2019. 10. 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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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30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겨냥 "조국 사태 때는 눈치당 하더니, 이번에는 의원정수 늘리는 밥그릇당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의원정수 10% 늘리자는 것은 또 다른 조국 사태다. 국민 다수가 의원정수 확대에 반대한다"며 "줄여도 시원찮을 판에 밥그릇 늘리는 의원정수 확대를 어떤 국민이 지지하겠나. 우리 국민은 밥그릇당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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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형 비례제 관련 의원정수 10% 확대 주장에
"줄여도 시원찮은데..국민은 밥그릇당 원하지 않아"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2019.6.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30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겨냥 "조국 사태 때는 눈치당 하더니, 이번에는 의원정수 늘리는 밥그릇당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개정 등과 관련 심 대표가 의원 정수10% 확대 주장한 것을 들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심 대표가 정의당 데스노트에 조국 올렸다면 조기 낙마했을 것"이라며 "조국 사태가 길어지지도 않고, 정의당 지지율이 폭락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심 대표가 조국 눈치 보는 모습에 실망한 국민들이 정의당을 손절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의원정수 10% 늘리자는 것은 또 다른 조국 사태다. 국민 다수가 의원정수 확대에 반대한다"며 "줄여도 시원찮을 판에 밥그릇 늘리는 의원정수 확대를 어떤 국민이 지지하겠나. 우리 국민은 밥그릇당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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