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日정부 "항일거리 간판 철거하라" 한국에 항의

이정현 2019. 10. 3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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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민단체가 부산 일본영사관 인근에 '항일거리' 현판을 세운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30일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일본 정부가 이날 외교 루트를 통해 한국 정부에 항의하며 간판을 신속하게 철거하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노동·시민단체로 구성된 '아베규탄부산시민행동'은 이날 대법원의 일본기업 강제징용 배상 판결 1주년을 맞아 부산 일본영사관 인근 정발 장군 동상 공원에서 항일거리 선포 행사를 열고 '항일거리' 현판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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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교도통신 보도
‘아베규탄부산시민행동’이 30일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인근 길을 ‘항일거리’로 선포하고 현판을 설치하려다가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 시민단체가 부산 일본영사관 인근에 ‘항일거리’ 현판을 세운 것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30일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일본 정부가 이날 외교 루트를 통해 한국 정부에 항의하며 간판을 신속하게 철거하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노동·시민단체로 구성된 ‘아베규탄부산시민행동’은 이날 대법원의 일본기업 강제징용 배상 판결 1주년을 맞아 부산 일본영사관 인근 정발 장군 동상 공원에서 항일거리 선포 행사를 열고 ‘항일거리’ 현판을 세웠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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