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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소문사진관]일본 세계문화유산 슈리성 화재로 정전 등 전소

우상조 입력 2019.10.31. 07:44 수정 2019.10.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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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새벽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오키나와현의 슈리성터 정전에 발생한 화재로 건물이 불타고 있다. [트위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일본 오키나와현의 슈리성(首里城)터에 31일 새벽 불이 나 정전과 북전, 남전이 전소됐다고 NHK 등 일본현지매체가 보도했다.
31일 화재로 인해 슈리성의 구조물이 떨어져 나가고 있다. [트위터]
31일 뼈대만 앙상히 남은 슈리성 건물이 불에 타고 있다. [트위터]
31일 슈리성 정전이 불타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날 새벽 2시 40분경 슈리성에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20여대의 소방차가 출동했지만 불이 슈리성 내에 다른 건물로 번지는 등 불길이 강해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31일 현지 소방관들이 슈리성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트위터]
31일 화재로 전소된 슈리성 정전이 흔적만이 남았다. [트위터]

류쿠국(琉球國)의 상징인 슈리성에서는 지난 27일부터 '슈리성제'라 불리는 류큐국 시대를 재현하는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현지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밤 늦은 시간까지 행사 준비가 이루어져 성안에 사람들이 남아있었다고 한다.

500년전 건축된 슈리성은 1933년 국보로 지정됐다가 태평양 전쟁 중 소실됐다. 이후 92년 재건된 뒤 지난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도 함께 조사중에 있다.
31일 일본 오키나와현의 슈리성 정전이 강한 불길에 휩싸여 불타고 있다. [트위터]
화재가 발생하기 전의 슈리성 정전(正殿) 모습 [AFP=연합뉴스]

화재가 발생하기 전 슈리성 전경.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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