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부산 영사관 인근 '항일거리 현판' 철거 요구

안태훈 기자 입력 2019. 10. 31. 08:12 수정 2019. 10. 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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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본영사관 인근에 '항일거리' 현판이 세워진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에 항의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30일 한국 정부에 현판을 신속하게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민단체로 구성된 '아베 규탄 부산시민 행동'은 대법원의 일본기업 강제징용 배상 판결 1주년을 맞아 30일 부산 일본영사관 인근 공원에 '항일거리' 현판을 세웠습니다.

(화면제공 : 부산지방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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