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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참의원의장 "일왕 사죄 발언 철회·사과하라" 문 의장에 요구

입력 2019. 10. 31. 09:05 수정 2019. 11. 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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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한국 국회의장이 일왕이 사죄하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된다는 뜻을 외신 인터뷰에서 밝힌 것에 관해 산토 아키코 일본 참의원 의장이 사죄와 발언 철회를 요구했다고 산케이신문이 관계자의 설명을 토대로 오늘(31일) 보도했습니다.

문 의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왕의 사죄를 언급한 이후로는 다음달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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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한국 국회의장이 일왕이 사죄하면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된다는 뜻을 외신 인터뷰에서 밝힌 것에 관해 산토 아키코 일본 참의원 의장이 사죄와 발언 철회를 요구했다고 산케이신문이 관계자의 설명을 토대로 오늘(3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다음 달 4일 도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국회의장 회의를 계기로 일본을 방문하는 문 의장이 개별 회담을 요청하자 산토 의장이 이런 서한을 보내 먼저 답을 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산토 의장은 문 의장이 사죄와 발언 철회를 하지 않는 이상 개별 회담에 응하지 않을 자세라고 산케이는 전했습니다.

문 의장은 올해 2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키히토 당시 일왕을 '전쟁범죄의 주범 아들'이라고 칭하면서 "일본을 대표하는 총리나 곧 퇴위하는 일왕의 한마디면 된다. 고령 위안부의 손을 잡고 진정 미안했다고 말하면 그것으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에 대해 아베 총리가 "대단히 부적절한 내용"이라며 유감을 표명했고 고노 다로(河野太郞) 당시 외무상이 "발언을 조심해야 한다"고 반응하는 등 일본 정계에서 파문이 일었습니다.

문 의장은 올해 6월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만났을 때 "마음을 상한 분들에게 미안함을 전한다"며 해당 발언에 대한 사과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문 의장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왕의 사죄를 언급한 이후로는 다음달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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