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에 또 규모 6.5 강진..한 달 새 3차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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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진으로 사상자가 잇따라 발생한 필리핀 남부에서 31일 또 규모 6.5 지진이 강타했다.
그러나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이 이달 들어서만 두 차례에 걸친 강진과 여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곳이어서 주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2013년 10월에는 필리핀 중부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일어나 220명이 숨졌고, 1990년 7월에는 루손섬 북부에서 7.8의 강진이 발생해 2천400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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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최근 강진으로 사상자가 잇따라 발생한 필리핀 남부에서 31일 또 규모 6.5 지진이 강타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 9시 11분께(현지시간) 인구 120만명이 넘는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시에서 서쪽으로 45㎞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EMSC는 지진의 규모를 처음에는 6.6으로 했다가 6.5로 낮췄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규모를 6.8에서 6.5로 조정했다.
이에 따른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고, 아직 사상자 또는 피해 보고는 없었다.
그러나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이 이달 들어서만 두 차례에 걸친 강진과 여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곳이어서 주민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지난 29일 인근 지역에서 규모 6.6 지진이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16일에도 규모 6.4 지진이 강타해 7명이 목숨을 잃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필리핀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자리 잡고 있어 연중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일어난다. 2013년 10월에는 필리핀 중부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일어나 220명이 숨졌고, 1990년 7월에는 루손섬 북부에서 7.8의 강진이 발생해 2천400명이 목숨을 잃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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