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논란에 박지원 "기독교로 黃과 죽 맞은 듯.. 또 '똥볼'"

이정현 2019. 10. 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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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의 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31일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1호 영입인사'로 검토하다 비판에 직면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똥볼'을 차고 있다"며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 전 대장이 굉장히 기독교 신앙이 깊으며 군인도 기독교 정신으로 하겠다는 분이라 황교안 대표하고 죽이 맞은 듯하다"고 박 전 대장의 영입 배경을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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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서 황교안 리더십에 의문부호
"박찬주, 기독교 신앙 깊어 한국당 영입 추진된 듯"
"문재인 야당 복 넘친다" 한국당 비판
대안신당 박지원 무소속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안신당의 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31일 박찬주 전 육군대장을 ‘1호 영입인사’로 검토하다 비판에 직면한 자유한국당에 대해 “‘똥볼’을 차고 있다”며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박 전 대장이 굉장히 기독교 신앙이 깊으며 군인도 기독교 정신으로 하겠다는 분이라 황교안 대표하고 죽이 맞은 듯하다”고 박 전 대장의 영입 배경을 추측했다.

박 의원은 최근 한국당의 행보가 지지율과 관련해 부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도자가 자기가 영입해서 결정했으면 책임을 져줘야 사람이 따르는데 언제는 들어오라고 했다가 언제는 안 된다고 하니까 박 전 대장은 가만히 앉아서 두 번 잘못해 버리는 것 아니냐”고 황교안 대표의 리더십에 의문부호를 달았다.

박 의원은 “최근에 (한국당을)보면 조국 후 표창장 준다, 포상금 50만 원 준다, 대통령을 발가벗겨서 인형극 난리를 치더니 패스트트랙에 걸린 의원들의 공천에 가산점을 주겠다고도 하고 있다”고 한국당을 비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복이 있는 줄 몰랐다”며 “황 대표는 그럴 분으로 알고 있었지만 대통령의 야당 복은 천복이 아니면 이런 경우가 없다”고 한국당을 비꼬았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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