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이미지센서 강세로 2분기 순익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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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게임사업의 부진에도 이미지 센서 판매 강세로 2분기(7~9월) 사상 최고의 순익을 올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소니는 2분기에 트리플 렌즈 등을 채용한 단말기 제조사가 많아지면서 스마트폰용 이미지 센서 구매가 증가해 관련 순익이 크게 늘었다.
사물인터넷(IoT) 관련 이미지 센서의 구매증가로 소니의 이미지 센서 사업은 호황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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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소니가 게임사업의 부진에도 이미지 센서 판매 강세로 2분기(7~9월) 사상 최고의 순익을 올렸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소니는 2분기에 트리플 렌즈 등을 채용한 단말기 제조사가 많아지면서 스마트폰용 이미지 센서 구매가 증가해 관련 순익이 크게 늘었다.
애플의 경우 올 가을 내놓은 아이폰11 프로 맥스에 경쟁사인 삼성전자나 화웨이의 전략폰과 동일하게 트리플 렌즈 카메라 시스템을 장착했다.
2분기 소니의 영업이익은 2천790억엔으로 전년대비 16% 늘었고 월가 전망치보다 19% 웃돌았다. 이미지센서 부문 순익은 764억엔으로 1년전보다 59% 늘었다. 이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사물인터넷(IoT) 관련 이미지 센서의 구매증가로 소니의 이미지 센서 사업은 호황을 맞고 있다. 자율주행차에도 사용되고 있어 구매수요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추측됐다.
게임사업 부문 순익은 906억엔으로 전년대비 28% 줄었다. 이는 차세대 게임기 PS5의 출시 계획 소식에 PS4의 판매가 줄어 게임기 매출이 감소한 결과이다.
소니는 또한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과 애플이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이용자를 잠식하고 있어 매출에도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소니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플레이스테이션 나우의 요금을 이전보다 40% 내린 59.99달러로 변경했다.
하지만 이미지 센서 사업 강세로 올해 총순익은 8천400억엔으로 당초 예측했던 8천100억엔보다 소폭 늘었다. 다만 지난해 기록인 8천940억엔에 이르지 못할 전망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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