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리니지M 기록 깼다..사전등록 700만 돌파

57일 만에 역대 최다 기록..기념 이벤트 진행

리니지2M의 사전등록자 수가 57일 만에 700만명을 넘으며 국내 최다 기록을 세웠다. © 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2년 만에 '리니지M'의 기록을 깬 건 '리니지2M'이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의 사전등록자 수가 700만명을 돌파해 국내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1일 밝혔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2017년 출시된 리니지M의 550만명(68일 소요)이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9월5일 리니지2M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700만 달성(11월1일)까지 총 57일이 걸렸다. 리니지2M의 사전등록자는 7시간 만에 100만명, 18시간 만에 200만명, 5일 만에 300만명, 32일 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 모두 국내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한 게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한 기록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 700만 달성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사전 등록 700만 달성과 관련된 축전을 제작해 등록하는 사용자 중 77명에게 갤럭시노트10플러스(+),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 1만원권 등을 선물한다.

사전등록은 리니지2M 정식 출시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사전등록자는 Δ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 Δ아데나 10만 Δ정령탄 상자 1개(정령탄 1000개) 등의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캐릭터 생성도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15일 낮 12시 사전 캐릭터 생상을 시작한 후 11일 만에 110개 서버가 마감돼 10월28일 신규 서버 10개를 추가로 오픈했다. 사용자는 리니지2M 출시 후 사용할 캐릭터의 종족과 클래스(직업), 이름을 만들 수 있으며 캐릭터 생성 후 미니 게임에 참여하면 Δ영웅 무기 상자 Δ정령탄 Δ아데나 등 다양한 게임 아이템들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리니지2M은 리니지M에 이어 엔씨소프트가 약 2년 반 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연내 출시될 계획이다.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pb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