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취해 도난 차 몰던 불법체류 외국인 부부 검거

2019. 11. 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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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도난 신고된 차를 몰다 경찰이 접근하자 창밖으로 마약을 던지고 도망가려던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께 포천 신북파출소 경찰관들은 광주에서 도난 신고된 차량이 관내로 진입했다는 상황 전파에 따라 출동했다.

경찰차가 접근하자 차량에 타고 있던 누군가가 갑자기 비닐봉지에 쌓인 물체를 창밖으로 던졌다.

이후 차량은 계속 도망가려 했지만, 경찰의 추격에 결국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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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도난 신고된 차를 몰다 경찰이 접근하자 창밖으로 마약을 던지고 도망가려던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포천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4일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께 포천 신북파출소 경찰관들은 광주에서 도난 신고된 차량이 관내로 진입했다는 상황 전파에 따라 출동했다.

경찰차가 접근하자 차량에 타고 있던 누군가가 갑자기 비닐봉지에 쌓인 물체를 창밖으로 던졌다. 이후 차량은 계속 도망가려 했지만, 경찰의 추격에 결국 멈췄다.

차창 밖으로 갑자기 물건을 던진 행동이 수상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버린 물체를 수거하고 차 내부를 수색해 마약으로 추정되는 알약과 가루 등을 발견했다.

붙잡힌 30대 A(남·태국 국적)씨와 B(여·태국 국적)씨는 발견된 약들이 신종 마약 야바와 필로폰이라고 진술했다. 다만 차량은 훔친 것이 아니라 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A씨와 B씨는 부부 관계로, 간이 검사 결과 검거 당시에도 마약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한 약에 대한 국과수 성분검사를 의뢰하고,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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