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계문화유산 또 화재.. 이번엔 시라카와 마을

김상기 기자 2019. 11. 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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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일본 기후현(岐阜県)의 시라카와(白川) 마을에서 4일 오후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새벽 오키나와현(沖縄県) 슈리성(首里城)에 이어 또다시 세계문화유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일본인들은 망연자실해하고 있다.

일본 JX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3분부터 시라카와 마을 부근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불은 다행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마을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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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일본 기후현(岐阜県)의 시라카와(白川) 마을에서 4일 오후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새벽 오키나와현(沖縄県) 슈리성(首里城)에 이어 또다시 세계문화유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일본인들은 망연자실해하고 있다.

트위터 @twitwiFLASH 캡처

일본 JX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3분부터 시라카와 마을 부근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신고가 이어졌다. 트위터 등 소셜망(SNS)에는 불길에 휩싸인 가옥 등을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


불은 다행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마을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소방차 3대가 출동해 진압작업을 벌였다. 주차장 건물은 전소됐지만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가옥에는 큰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촌군락인 시라카와 마을은 폭설에 대비해 뾰족한 삼각형 모양의 지붕으로 유명하다. 과거엔 교통이 불편해 고립됐던 곳이지만 독특한 형태의 가옥과 생활풍습, 여기에 아름다운 풍광이 알려지면서 관광지로 각광받았다. 유네스코는 1995년 이 곳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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