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도 日후쿠시마현 식품 수입규제 철폐 방침

김예진 2019. 11. 5.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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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원전사고가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福島)산 식품 등에 적용해온 수입 규제를 철폐할 방침이다.

리 총리는 아베 총리에게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이어온 후쿠시마현산 식품의 수입규제에 대해 "일본이 실시해온 안전 조치를 고려해 식품(의 싱가포르) 수출 전 검사를 행하는 조건의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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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아베日총리와 회담서 의향 전달
日이 싱가포르에 수출시 전제되던 검사 철폐하는 방식
【하노이(베트남)=AP/뉴시스】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가 지난해 9월1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개막연설을 하고 있다. 2018.11.11

【서울=뉴시스】김예진 기자 = 싱가포르가 원전사고가 있었던 일본 후쿠시마(福島)산 식품 등에 적용해온 수입 규제를 철폐할 방침이다.

4일 NHK에 따르면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차 태국 방콕을 방문해 이날 약 30분 간 회담했다.

리 총리는 아베 총리에게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이어온 후쿠시마현산 식품의 수입규제에 대해 "일본이 실시해온 안전 조치를 고려해 식품(의 싱가포르) 수출 전 검사를 행하는 조건의 규제를 철폐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규제 해제를 환영하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앞으로 세부 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전 세계 54개국이 수입규제를 도입했으나 최근 유럽연합(EU), 브루나이 등 후쿠시마현 등 일본산 식품에 적용해오던 수입규제를 완화철폐하는 국가들이 잇따르고 있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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