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구광모 통큰 결정' 초중고 공기청정기 무상지원 마쳐

입력 2019. 11. 5. 11: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전국 초·중·고교에 공기청정기 1만대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한 사업이 마무리됐다.

LG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전국 433개 초·중·고교 등에 공기청정기 1만100대 무상지원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LG는 지난 3월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가 장기간 이어지던 당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의 뜻을 모아 공기청정기 1만대 무상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33개교에 1만100대 설치..3년간 필터교체·AS서비스도 무료
총 지원 규모 150억원에서 220억원으로 확대
LG, 전국 초중고에 공기청정기 1만100대 무상 지원 (서울=연합뉴스) LG가 지원한 공기청정기가 설치된 경기 파주시 문산동초등학교 1학년 교실. 2019. 11. 5 [LG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LG그룹 구광모 회장이 전국 초·중·고교에 공기청정기 1만대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한 사업이 마무리됐다.

LG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전국 433개 초·중·고교 등에 공기청정기 1만100대 무상지원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앞으로 3년 동안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와 AS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총 지원 규모는 애초 약 150억원으로 계획했지만, 220억원으로 확대됐다.

앞서 LG는 지난 3월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가 장기간 이어지던 당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의 뜻을 모아 공기청정기 1만대 무상 지원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최근까지 공기정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전국의 초등학교 168개교와 중학교 124개교, 고등학교 91개교를 비롯해 도서관과 수련원 등 청소년 공공시설 등에 대용량 공기청정기 1만100대를 설치했다.

LG그룹 구광모 회장(CG) [연합뉴스TV 제공]

그동안 LG전자는 전국 학교에 보급할 공기청정기 생산을 위해 창원공장의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기도 했다.

LG는 공기청정기 설치 완료로 최근 난방과 황사 등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 보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보급된 LG 대용량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초등학교 교실 면적의 약 1.5배 이상인 최대 100㎡의 공간에서도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LG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주는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IoT) 공기질 알리미 서비스와 공기청정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인공지능(AI) 스피커도 차례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LG는 올해부터 전국 262개 모든 아동복지생활시설에도 공기청정기 3천100대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justdust@yna.co.kr

☞ "사형당해도 괜찮다"던 '한강 몸통시신' 피의자 결국
☞ 무장강도 들이닥치자 임신 8개월 아내는 총을 들었다
☞ 1천원에 닭 낙찰 받았다가 '혼쭐'…한 마리가 아니야?
☞ 고유정 "(아들에)엄마 청소하고 올게용∼" 범행 후 태연
☞ 엠넷, '프듀X' 제작진 영장청구에 행동 나섰다
☞ 새벽 재난 문자 발송·취소에 시민들 '혼란'
☞ 고메스 부상에 '정신적 충격' 손흥민, 다음 경기 출격할까
☞ "이경규, 촬영 길어지고 꾸지람 받아도 가만히 있어"
☞ "단골 분식집 여주인 호감 사고 싶었는데, 홧김에…"
☞ 항공기 조종석에서 인증샷 20대女…기장·승무원 짤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