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홍대 거리서 성폭행 시도..알몸 상태 군인 검거

김서원 입력 2019.11.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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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 시간 서울 홍대 인근 거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려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근을 지나던 다른 여성들의 신고로 곧장 검거됐는데요.

남성은 군인 신분으로 체포될 당시 알몸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3일 새벽 2시가 넘은 시각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한 골목길.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 앞으로 한 남성이 여성의 목덜미를 잡아 끌고 오더니 폭행합니다.

이후 순식간에 자리를 떠난 남성.

폭행 장면을 본 여성들이 급히 경찰에 신고합니다.

이내 골목에 경찰차가 도착하고 경찰들이 바삐 움직이며 수색을 벌입니다.

<목격자> "경찰차가 그때 당시 세 대나 왔거든요. 경찰이 열심히 쫓았고 바쁘게 움직였어요. 급하게. 여자분이 옆쪽에 있는 골목을 가리켜서 경찰이 뛰어 넘어가는 상황이었죠."

경찰은 신고자의 말을 토대로 주변을 뒤졌고 약 300미터 떨어진 곳에서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나가던 여성을 협박해 성폭행하려다 피해 여성이 도망가려고 하자 끌고가 때린 것으로 파악됐는데, 그는 폭행 직후 돌연 옷을 벗고 사건 현장 주변을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알몸 상태로 차량 밑에 숨어있다가 도주를 시도하다 경찰관에게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렴치한 범행을 벌인 남성은 군인 신분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남성을 체포한 직후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했고, 신분이 군인인 것을 고려해 신병을 곧장 헌병대로 넘겼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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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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