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활동하던 보이스피싱 총책 송환..영장 신청 예정

부산CBS 박진홍 기자 2019. 11. 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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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저질러 온 50대 총책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A씨를 필리핀 현지에서 붙잡아 국내로 송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9년 10월 출국해 필리핀 앙할레스 지역에 콜센터 사무실을 차려놓고 국내 인출책들에게 대포통장 모집, 피해금 인출·송금 등을 지시하는 등 거액의 전화금융사기를 저질러 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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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제경찰서. (자료사진)
필리핀에 콜센터를 차려놓고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을 저질러 온 50대 총책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A씨를 필리핀 현지에서 붙잡아 국내로 송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09년 10월 출국해 필리핀 앙할레스 지역에 콜센터 사무실을 차려놓고 국내 인출책들에게 대포통장 모집, 피해금 인출·송금 등을 지시하는 등 거액의 전화금융사기를 저질러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A씨는 지난해 5월 현지에서 검거돼 필리핀 외국인 수용소에 머물러 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수용소에 있는 동안에도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을 이용해 국내 조직원들과 수시로 연락하며 범행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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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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