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 한자리에..'2019 서울 캠퍼스타운 축제'

입력 2019. 11. 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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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재 앵커>

요즘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나만의 사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데요.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청년 창업의 열기가 가득한 현장에 김창현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김창현 국민기자>

서울 한 대학교의 로봇게임단이 직접 제작한 로봇을 선보입니다.

학생들은 로봇을 이용한 미니게임이라는 창업 아이템을 진지한 모습으로 소개합니다.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스마트 건강 운동법부터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각종 생활 소품까지 다양한 대학생들의 창업 아이템이 눈길을 끕니다.

청년들은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제품에 대한 평가를 받습니다.

인터뷰> 박상이 / 숙명여대 '업스페이스' 창업팀

“저희 제품을 고객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고요. 그런 것들을 반영해서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청년 창업과 대학과 지역 사회 간 상생을 위한 캠퍼스 페스티벌은 이번이 처음인데 36개 대학과 175개 창업팀 2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들과 실생활이 편리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부스마다 청년 창업팀이 직접 준비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가득합니다.

현장음>

“진짜 실력이 향상되는 영어 회화 어플을 기획해 보았습니다.”

자금과 공간 지원 혜택을 받기 위해 청년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나왔습니다.

유망 창업팀을 선발 지원하는 '피칭 경연 대회'와 29개 사무공간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공간 입주 경진대회'는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이은비 / 서강대 '잉다' 창업팀

“일단 자금이 정말 필요하거든요. 투자 부분도 그렇고 조언해주는 상담 창구도 있더라고요. 여러모로 한번 도움을 받고자 나오게 되었어요.”

창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이 법률, 재무, 회계, 투자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언을 듣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스에도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준희 / 서울시 동작구

“대학생들이 직접 창업 현장에 뛰어들어서 이렇게 만드는 것을 보니까 저도 같은 대학생으로서 영감을 많이 받았고 많은 사람이 도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청년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기획한 문화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금관악기 합주와 퓨전 국악팀의 신나는 연주 전국 대학생 패션연합회가 마련한 패션쇼는 청년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영상촬영: 김석현 국민기자)

창업을 꿈꾸는 학생과 창업을 시작한 청년들이 함께 만든 캠퍼스타운 축제는 자신의 사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의 열기와 지원의 필요함을 보여준 자리였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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