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여군 소장 탄생..육군 항공작전사령관에 강선영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입력 2019. 11. 8. 14:18 수정 2019. 11. 8. 19: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8일 해군작전사령관에 이성환 해군중장, 육군 항공작전사령관에 강선영 육군준장을 보임하는 등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강 준장은 여군 최초로 소장으로 진급하면서 육군의 헬리콥터 전력을 총괄하는 항공작전사령관에 임명됐다.

소장 인사에서는 강선영 장군 등 육군준장 15명, 유근종 해군준장 등 2명, 박웅 공군준장 등 4명이 진급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보병과 최초 여군 준장도 탄생.. 김주희 육군대령
"비(非)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발탁"
여군 최초로 소장으로 진급하며 육군 항공작전사령관에 임명된 강선영 준장(왼쪽), 정보병과 여군으로서는 최초로 준장으로 진급한 김주희 대령.(사진=국방부 제공)
정부는 8일 해군작전사령관에 이성환 해군중장, 육군 항공작전사령관에 강선영 육군준장을 보임하는 등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강 준장은 여군 최초로 소장으로 진급하면서 육군의 헬리콥터 전력을 총괄하는 항공작전사령관에 임명됐다.

국방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인사 결과를 발표하며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은 능력위주의 균형인사를 구현한다는 원칙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비(非)사관학교 출신 중 우수자를 다수 발탁해 사관학교 출신 편중 현상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선영 준장(항공)과 김주희 육군대령(정보), 정의숙 육군대령(간호)을 언급하면서 "특히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 중 여군 3명을 선발해 여성 인력 진출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김주희 대령은 정보병과 여군으로서는 최초로 준장으로 진급하게 됐다.

국방부는 강창구, 김현종, 박양동, 박정환, 허강수 등 육군소장 5명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군단장 등에 임명했다. 현재 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을 맡고 있는 김현종 소장은 진급 뒤에도 보직을 그대로 유지한다.

소장 인사에서는 강선영 장군 등 육군준장 15명, 유근종 해군준장 등 2명, 박웅 공군준장 등 4명이 진급하게 됐다.

준장 인사에서는 고현석 육군대령 등 53명, 구자송 해군대령 등 13명, 권혁 공군대령 등 77명이 나란히 별을 달게 됐다.

보직이 변경돼 해군작전사령관을 맡게 된 이성환 현 해군교육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41기로 임관해 제3함대사령관과 인천해역방어사령관 등을 지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