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서 절벽 아래로 추락한 승용차 운전자 10시간 만에 구조

이성기 2019. 11. 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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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미터 급경사면에서 추락한 승용차 운전자가 사고 10시간만에 구조됐다.

8일 오전 7시께 충북 옥천군 안내면 정방재 정상 부근, 보은에서 옥천으로 가던 A(33) 씨의 포르테 승용차가 절벽에 가까운 40~50m 높이의 급경사면에서 떨어졌다.

A 씨는 "커브길에서 마주 오던 버스를 피하려다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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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생명 지장 없어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수십미터 급경사면에서 추락한 승용차 운전자가 사고 10시간만에 구조됐다.

8일 오전 7시께 충북 옥천군 안내면 정방재 정상 부근, 보은에서 옥천으로 가던 A(33) 씨의 포르테 승용차가 절벽에 가까운 40~50m 높이의 급경사면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지나던 차량과 사람들이 없어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다가 사고 발생 10시간 만인 이날 오후 5시께 이곳을 지나던 B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차량이 굴러 떨어지지 않고 경사면을 미끄러지듯 추락한 덕분으로 추정된다.

A 씨는 “커브길에서 마주 오던 버스를 피하려다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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