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여의도·광화문·서초동서 대규모 집회.."대중교통 이용하세요"

김영상 기자 2019. 11. 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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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9일 서울 여의도에서 탄력근로제 확대 등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일가에 대한 수사를 비판하고 검찰개혁을 주문하는 촛불집회와 문재인 정권 비판 보수단체 집회 역시 각각 서초동과 광화문에서 열리는 등 주말 서울 도심권에서 집회가 이어진다.

석방운동본부 등 10여개 보수단체는 서울역·광화문 주변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오후 3시쯤 세종대로·사직로·자하문로 등에서 행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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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10만명 참여 목표 노동자대회, 보수단체 광화문서 집회행진..검찰개혁 촛불은 서초동으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검찰개혁 사법 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 주최로 열린 제12차 여의도 촛불 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검찰개혁, 적폐청산, 공수처 설치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9일 서울 여의도에서 탄력근로제 확대 등 노동법 개정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일가에 대한 수사를 비판하고 검찰개혁을 주문하는 촛불집회와 문재인 정권 비판 보수단체 집회 역시 각각 서초동과 광화문에서 열리는 등 주말 서울 도심권에서 집회가 이어진다.

민주노총은 이날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서울 여의도 마포대교 남단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조합원 10만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있다.

민주노총은 집회에서 △탄력근로제 확대 등 노동법 개정 반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사회 공공성 강화 △재벌 체제 개혁 등을 주장할 예정이다.

집회가 열리는 여의도 국회 주변 여의대로·의사당대로·여의나루 등 여의도 곳곳에서 무대설치와 사전집회로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여의대로 마포대교 남단에서 서울교 방면 전 차로는 8일 밤 9시부터 통제됐다.

같은 날 서울 광화문과 서초동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석방운동본부 등 10여개 보수단체는 서울역·광화문 주변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오후 3시쯤 세종대로·사직로·자하문로 등에서 행진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 회원들로 이뤄진 '북유게사람들' 등은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 부근에서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서초역 주변은 오후 5시부터 교대역 교차로에서 서초역 교차로까지 탄력적으로 교통을 통제한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로·사직로·자하문로·여의대로·여의서로·의사당대로·서초대로 등 도심 대부분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며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운행 시 정체구간을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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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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