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친일 잔재물 발굴·교육 조례안' 입법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지역 친일 잔재물을 조사해 교육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9일 '일제 강점기 친일 잔재물 발굴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이 제정되면 충북도는 친일 잔재물 발굴·보존, 안내판 등 부대시설 설치, 일제의 통치나 군사작전·강제동원 관련 사료 수집, 위령비 건립, 교육·학술 등의 사업을 한다.
도지사도 친일 잔재물의 발굴·보존, 역사교육 활용을 위한 관리계획을 5년마다 수립, 시행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지역 친일 잔재물을 조사해 교육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9일 '일제 강점기 친일 잔재물 발굴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달 27일까지 이 조례안에 대한 기관·단체·개인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조례안이 제정되면 충북도는 친일 잔재물 발굴·보존, 안내판 등 부대시설 설치, 일제의 통치나 군사작전·강제동원 관련 사료 수집, 위령비 건립, 교육·학술 등의 사업을 한다.
도지사도 친일 잔재물의 발굴·보존, 역사교육 활용을 위한 관리계획을 5년마다 수립, 시행해야 한다.
친일 잔재물의 발굴·보존·관리 사항을 심의할 '일제 강점기 친일 잔재물 관리위원회'도 설치된다.
도의회 관계자는 "친일 잔재 청산은 하루아침에 끝낼 수 있는 일이 아닌 만큼 3·1운동 100주년인 올해에는 이를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ks@yna.co.kr
- ☞ 박항서, 아세안축구연맹 '올해의 감독'상…제자는 '최고 선수'
- ☞ 죽음 앞둔 60년 동거인 통장서 13억원 빼내 쓴 80대
- ☞ 도로 한가운데 서서 휴대폰을…브레이크 밟았지만 '쿵'
- ☞ 직원에 시급 3천원도 안 준 사장, 벌금형 집행유예
- ☞ '고열에 기침·가래'…감기일까, 폐렴일까
- ☞ '조국 정국' 후 文 첫 대면 윤석열…잔뜩 허리 굽히고
- ☞ 50만 수험생이 쓰는 '수능 샤프' 8년만에 바뀐다
- ☞ 구겨진 '82년생 김지영' 포스터…이유는?
- ☞ "왜 나이트클럽서 다른 남자 만나" 여친 상습 폭행
- ☞ 북한 "제재 때문에 유엔분담금 못 낸다"??…사실일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민희진 "하이브가 날 배신…실컷 뽑아 먹고 찍어누르려 해" | 연합뉴스
- "前연인 에세이 출판 금지해달라"…배우 백윤식 2심도 일부 승소 | 연합뉴스
- "내부망에 뜬 정신과 진단서" 개인정보 노출에 피해자 날벼락 | 연합뉴스
- 학교폭력에 장애판정 받았던 30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생명 | 연합뉴스
- 헌재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위헌·헌법불합치" 결정(종합) | 연합뉴스
- '타임머신빵' 이어 생산일만 바꾼 고기…中서 또 유통기한 조작 | 연합뉴스
- '귀하신 몸' 판다, 中 청두시 문화관광국 명예국장 됐다 | 연합뉴스
- '결혼할 여친 191회 찔러 잔혹살해' 20대, 징역 23년 확정 | 연합뉴스
- 조세호 "올해 10월 결혼"…'유퀴즈' 녹화 현장서 발표 | 연합뉴스
- 아동·청소년 120명 유인해 성착취물 만든 교사 징역 13년 확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