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위대, 대학생 사망에 친중국기업 습격
이현희 2019. 11. 9. 14:49
대학생 차우츠록 씨의 사망에 격분한 홍콩 시위대가 어젯밤(8일) 몽콕 시내 친중국 상업시설을 습격해 시설물을 파손했습니다.
시위대와 경찰이 곳곳에서 충돌한 가운데 야우마테이에서는 많은 시위 참여자들에 둘러싸인 경찰관이 하늘을 향해 실탄 경고 사격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 같은 날 센트럴과 몽콕, 침사추이 등 홍콩 시내 최소 7곳에서는 시민 수 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촛불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홍콩과기대학 재학 중이던 차우씨는 지난 4일 시위 현장 부근 주차장에서 추락해 나흘 만에 숨졌는데, 일부 언론은 그가 경찰이 쏘는 최루탄을 피하려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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