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총선기획단 "내년 총선은 사회주의 세력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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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내년 4월 총선을 '사회주의 세력 대 자유민주주의 세력 간 전쟁'으로 규정하고 총선기획단을 통해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선기획단장인 박맹우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총선기획단회의에서 "이미 실패로 끝난 사회주의 실험을 멀쩡한 나라에 하는 세력과 자유민주주의 세력 간 전쟁"이라며 "총선기획단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알리고 한국당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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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은 내년 4월 총선을 '사회주의 세력 대 자유민주주의 세력 간 전쟁'으로 규정하고 총선기획단을 통해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선기획단장인 박맹우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총선기획단회의에서 "이미 실패로 끝난 사회주의 실험을 멀쩡한 나라에 하는 세력과 자유민주주의 세력 간 전쟁"이라며 "총선기획단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알리고 한국당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총선기획단은 총선 자문그룹 성격인 '2020총선 디자이너 클럽' 구성을 이르면 이날 중 마친 뒤 오는 14일 워크숍을 열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신(新)정치혁신특위 신상진 위원장의 당 혁신안 관련 발제와 함께 원외당협위원장들의 선거 기획 발제도 있을 예정이다.
2020총선 디자이너 클럽은 여성과 어머니의 영어 앞글자를 딴 '우맘'(womom) 15명과 청년들이 참여하는 '2030 희망디자이너 클럽' 등으로 조직된다.
박 사무총장은 "2020총선 디자이너 클럽에는 젊고 유능하고 참신한 분을 모시려 한다. 현재는 당사자들의 참여 의사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총선기획단은 또 총선 준비를 위한 역할 분담과 함께 인재영입과 인적 쇄신에도 역할을 할 방침이다.
박 사무총장은 "통합과 쇄신은 대립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총선기획이 어렵다는 것"이라며 "국민이 요구하는 통합을 뚜벅뚜벅하면서도 국민이 바라는 쇄신도 해야 하는 묘를 살리기 위해 여러 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무총장은 또 박찬주 전 육군대장 영입 논란 등과 관련해 "과정이 매끄럽지 못했고 질타도 많이 받는 아픔을 겪었다. 저희들이 아픈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재 선정과 방법을 새롭게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총선기획단 총괄팀장인 이진복 의원은 "인적 쇄신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며 "다만 당헌당규에 따르면 12월 17일까지 공천관리위원회를 발족하게 돼 있으니 그전까지 담을 수 있는 모든 내용을 담아서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촉박함이 있다"고 말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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