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회장 '갑질' 누명 벗었다..검찰 "사실무근" 판명

신건웅 기자 2019. 11. 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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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가맹점에 대한 폭언·욕설 논란이 허위로 최종 판명 났다.

앞서 한 언론사는 지난 2017년 11월 윤 회장이 가맹점을 방문해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중량 미달의 제품을 빈번히 제공하였다는 가맹점주의 주장을 보도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이에 대해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중량 미달의 제품을 빈번히 제공했다"는 가맹점 사장의 인터뷰 내용이 허위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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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현장 목격자 진술 허위로 밝혀져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의 가맹점에 대한 폭언·욕설 논란이 허위로 최종 판명 났다.

앞서 한 언론사는 지난 2017년 11월 윤 회장이 가맹점을 방문해 직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하고,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중량 미달의 제품을 빈번히 제공하였다는 가맹점주의 주장을 보도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이에 대해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중량 미달의 제품을 빈번히 제공했다"는 가맹점 사장의 인터뷰 내용이 허위라고 판단했다. 또 폭언과 욕설에 대해서도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특히 윤 회장의 폭언과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한 고객도 실제 현장에 없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상 가맹점과 지인 등이 허위 사실을 만들어낸 셈이다.

제너시스BBQ는 이제라도 갑질이라는 불명예를 벗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당시 사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을 했음에도 그동안 '갑질'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앞으로 조금이나마 갑질 이미지에서 벗어나 예전의 명예가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동안 피해에 대해선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난 2년간 갑질 누명으로 인한 매출 감소, 소비자들의 비난 등에 대한 보상과 본사의 명예회복은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반문했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지난 9월 전 패밀리 사장들과 함께 10차례에 걸쳐 정책 간담회를 갖고 본사와 패밀리가 기본과 원칙을 충실히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또 매출 증대를 위해 신제품 개발, 프로모션 등을 적극 추진해 국내 최대 최고의 프랜차이즈로 위상을 확고히 하기로 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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