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조위, 세월호 참사 '헬기 구조 지연' 수사 요청

신수아 입력 2019. 11. 13. 17:22 수정 2019. 11. 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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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참사 당일 구조 헬기를 응급환자가 아닌 해경 지휘부가 이용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특조위는 "해경 지휘부가 참사 당일 의사로부터 응급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것을 지시받고도, 헬기가 아닌 함정으로 이송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해경지휘부 4명을 검찰에 수사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수아 기자 (newsu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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