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청주교대 '단톡방 성희롱' 계기 25개 사범대 살핀다.."엄정 대응할 것"

오세중 기자 2019. 11. 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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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이번에 발생한 청주교대 내 '단톡방 성희롱' 사안과 관련, 학교 측에 철저한 진상조사 및 엄정한 조치를 요구했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대 내 성희롱 사안을 계기로 교육부는 여성가족부와 합동으로 상반기에 전국 초등교원 양성기관(교대, 교원대 등 13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사안 대응체계 및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조직문화개선 컨설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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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희롱·성폭력 징계 이력 등을 교원자격 취득시 반영할 것"
삽화=이지혜 디자인기자 / 사진=-

교육부는 이번에 발생한 청주교대 내 '단톡방 성희롱' 사안과 관련, 학교 측에 철저한 진상조사 및 엄정한 조치를 요구했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대 내 성희롱 사안을 계기로 교육부는 여성가족부와 합동으로 상반기에 전국 초등교원 양성기관(교대, 교원대 등 13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사안 대응체계 및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조직문화개선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컨설팅 결과에 따른 학교별 제도 개선계획 수립 및 지속적인 이행을 독려하고 있다.
또, 11월부터는 사범대학이 설치된 25개 대학에 대해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으로 중등교원 양성기관의 사안대응 및 예방교육 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근본적인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해 재학 중 성희롱·성폭력 징계 이력 등을 교원자격 취득시 반영할 것"이라며 "성인지교육 및 인권교육 등을 교원양성기관 교육과정에 반영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교육부는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엄정히 대응하고,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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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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