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승용차 보닛 열려 앞 유리 '쾅'..제조사 원인 규명

2019. 11. 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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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보닛이 스스로 열려 차량 앞 유리를 깨는 사고가 발생해 제조사가 원인 규명에 나섰다.

14일 사고 차량 주인 정종주(38)씨에 따르면 이달 10일 오후 전남 해남군 한 국도를 달리던 정씨의 산타페 차량 보닛이 열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주분이 육안으로만 차량을 검사하도록 허락해 1차 합동조사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차주와 협의해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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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닛 오작동 사고 차량 [사고 차주 정종주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보닛이 스스로 열려 차량 앞 유리를 깨는 사고가 발생해 제조사가 원인 규명에 나섰다.

14일 사고 차량 주인 정종주(38)씨에 따르면 이달 10일 오후 전남 해남군 한 국도를 달리던 정씨의 산타페 차량 보닛이 열렸다.

열린 보닛은 차량이 달리던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뒤집어져 승용차 앞 유리를 강타했다.

주변에 다른 차량이 없이 2차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사고 충격으로 룸미러와 블랙박스 등이 떨어져 정씨는 타박상을 입었다.

함께 타고 있던 아내와 어린 두 자녀는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사고 차량은 보닛 오작동을 이유로 현대차가 리콜 대상으로 삼았던 2014년형 싼타페DM 모델이었다.

정씨는 2017년 11월께 이미 리콜 수리를 받았지만 같은 증상으로 사고가 난 만큼 리콜 수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리콜 부품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고 이후 현대차 측은 합동조사팀을 꾸려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주분이 육안으로만 차량을 검사하도록 허락해 1차 합동조사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차주와 협의해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닛 열려 유리 깨짐 사고 [사고 차주 정종주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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