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BC 이사회 소수 이사, 최승호 사장 해임안 제출

2019. 11. 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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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야권 측 소수 이사들이 14일 정기이사회에서 최승호 MBC 사장 해임을 주장했다.

방문진 이사회는 이날 제18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문화방송 최승호 사장 해임 결의안'을 논의했다.

이사회의 이번 논의는 김상균 방문진 이사장이 지난 10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문진 국정감사에서 최 사장 해임을 주장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 질의에 "이사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답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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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기 이사회서 처음..이사회 지형상 투표부터 무산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야권 측 소수 이사들이 14일 정기이사회에서 최승호 MBC 사장 해임을 주장했다.

방문진 이사회는 이날 제18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문화방송 최승호 사장 해임 결의안'을 논의했다. 지난 10기 이사회에서도 소수 이사들이 최 사장 해임안을 제출한 적 있으나 현 11기 이사회에서 최 사장 해임안이 논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사회의 이번 논의는 김상균 방문진 이사장이 지난 10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문진 국정감사에서 최 사장 해임을 주장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 질의에 "이사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답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여권과 야권 추천인사 6:3으로 구성되는 이사회 특성상 최 사장 해임 결의안은 투표에도 부쳐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수 측 김도인·최기화 이사는 "(최 사장이) 지난 2년 동안 2천억원에 이르는 영업적자를 기록하고도 자기희생 없이 무대책으로 일관하는 것은 선량한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포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파적 저널리즘에 빠져 사회통합 실현이라는 방송의 공적 책임을 소홀히 했고, '내로남불'의 편 가르기 경영으로 방송사를 불공정하게 경영했다"고 주장했다.

MBC [연합뉴스TV 제공]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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